오늘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바람 좀 쐴 겸 양평에 위치한 카페 마카오라는 곳에 방문했다. 이곳은 앵무새와 온실이 있는 카페이다. 애매한 시간 때에 방문하고 코로나 영향 때문인지 비교적 한산했던 카페. 내부에 앵무새들이 있는 방이 있는데 이곳에 손을 씻고 들어가서 앵무새와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나는 손은 씻었지만 앵무새들끼리 휴식을 취하는 것 같아 차마 들어가진 못하고 밖에서 창문으로 담았다. 아이들에게는 꽤나 재미있는 체험이 될 만한 공간이었다. 깔끔하고 채광이 좋은 카페 내부. 하지만 아내가 들어오는 길에 온실이 너무 예쁘다며 그곳으로 이동하였다. 이곳 온실에는 큰 앵무새가 몇마리가 있었다. 일단 연신 울어대는 앵무새 소리에 조금 놀랐고, 앵무새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