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드라마의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간편 줄거리 유품에는 생전의 삶이 깃들어 있다. 작은 흔적도 세심히 챙기는 유품 정리사. 아버지를 여의고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 정리사 그루에게 있는 줄도 몰랐던 삼촌이 나타난다. 함께 일하기 시작하는 두 사람. 고인이 못다 한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한정우(지진희)의 아들 한그루(탕준상)는 아스퍼거 증후군를 앓고 있으며, 아버지와 함께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한정우는 지병을 결국 그루를 남기고 갑작스럽게 떠나게 되고, 배 다른 형제인 조상구(이제훈)에게 후견인으로서 그루 곁에서 함께 해줄 것을 유언장에 남긴다. 그렇게 시작된 그루와 상구의 동거. 상구는 과거 복싱을 했으며, 불법 격투기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