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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나리공원! 핫한 핑크뮬리를 처음 만나보다.

빅범 2019. 1. 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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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일상기록

 

안녕하세요! 드디어 SNS에서 감성 이미지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가장 핫한 핑크뮬리를 저도 보고 왔답니다!ㅜㅠㅠ 흐엉 감격!

재작년부터인가 계절 시즌에는 SNS의 효자 사진으로 도배가 되었었죠!

저도 방문하고 싶지만 사람이 많이 몰린다는 말에 쉽게 엄두를 못 냈습니다. 결국 오늘에서야 방문하였네요!! 기대기대

자 그럼 핑크뮬리가 있는 경기도 양주 나리공원을 함께 만나보실까요!?

겨울이 오기전 시즌 끝자락에 다녀왔네요.

핑크뮬리는 못 보는지 조마조마하며 주말을 기다렸습니다.​

성인 1명 기준 2,000원이며, 청소년·군인은 1명 기준 1,000원!

양주 거주자는 입장료 50% 감면 혜택이 있으니 양주 주민분들은 체크 체크!

가장 가까운 주차장과 네비 검색팁!

포스팅들 보면 주차 문제 때문에 굉장히 고생하시는 분들 많다고 합니다. 

이유는 T map 기준으로 '양주 나리공원 주차장'으로 자동 잡히는 주차장으로 가게 되면 양주 나리 공원까지 도보로 꽤나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죠!

다행히 방문 전 그 정보를 확인하여 저는 제일 가까운 '양주 나리공원 제2 주차장' 으로 검색하여 왔습니다. ㅎㅎ 

**중요하니 꼭 체크하세요!

덕분에 도보로 5분 정도 걸어갔습니다^^

양주 나리공원 제2주차장으로 꼭꼭 검색!


매표소를 가기 길목에 볼수 있는 분수대

매표소 줄은 길었지만 바로 구매하고 빠지기 때문에 회전이 빨랐습니다

걸어가는 길목의 분수대, 연꽃이 몽글몽글 퍼져있어 예뻤습니다.

다양한 조롱박, 호박 터널도 있었어요!

조명과 어우러지게 연출하여 나름 느낌 충만했습니다!


귀요미 기념품들과 인형들

ㅎㅎ 짝꿍이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해 이런 것들도 기록!

푸른빛과 붉은빛, 잘 어우러져 아름답게 어우러진 식물들!

입구 초입부터 예쁜 느낌 한가득 받고 입장 -!

 

자꾸 앞질러 가는 우리를 힐끗힐끗 보여 헥헥 거리던 댕댕이

너무 귀여워서 한 컷! 녀석에겐 너무나도 넓은 공원이네요!♡

오드리 핑크 꽃

이름도 참으로 아름답구나 후훗

오드리 핑크보다 더욱더 짙고 강한 핑크톤의 천일홍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드리 핑크보다 더욱더 마음에 드는 색감과 꽃이었습니다.


천일홍 [千日紅]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 40∼5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마디 부분이 굵어진다. 마디에서 곁가지가 자라서 끝에 두상꽃차례가 1개씩 달리고 밑에 2개의 포가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보라색, 붉은색, 연한 홍색, 흰색 등이며 건질(乾質:수분이 거의 없어 까끌까끌한 질감)의 소포가 있다. 꽃은 작은 꽃으로 많이 피며,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수술 및 1개의 암술이 있다. 수술은 합쳐져서 통처럼 되고 종자는 바둑알같이 생긴다. 꽃색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으므로 천일홍이라고 부른다. 여름에 절화용(切花用) 또는 건조화(乾燥花)로 이용된다.

무엇보다 양주 나리공원의 규모에 너무나도 놀랐습니다!

직접 가보시면 정말 정말 넓다는 것에 새삼 놀라고,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두 번 놀라고, 꽃의 아름다움에 세 번 놀라는 뭐 그런 곳^^?

때문에 이른 아침에 가려고 했지만, 아침잠이 많은 저와 짝꿍은 오후 1시 반 즈음 도착했더랬죠.

잠이 보약이니깐요 데헷^.~


바로 이곳이 그토록 궁금하고 핫했던 핑크뮬리입니다. ㅎㅎ

너무나 넓은 공원을 거닐며 핑크뮬리를 보기 전까지 핑크빛 못 보는 건 아닌지 정말 조마조마했습니다. 

다행히 약간은 붉은빛이 사진과 달리 묽어진 거 같지만 예쁘네요^^

핑크뮬리를 실물로 보고 느낀것은 가까이에서 보면 핑크톤이 옅은 편인데, 핑크뮬리들이 서로 포개져 있고, 햇빛을 받으니

더욱더 분홍빛이 강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실물은 약간 옅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핑크 뮬리 그라스

[Pink Muhly Grass] 

흔히 핑크 뮬리라고도 불리며, 본래는 미국의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흔히 조경용으로 식재된다. 

특징 및 활용 

습한 기후, 더위, 가뭄 등을 잘 견딜 수 있고, 겨울을 날 수 있다. 여름에는 푸른빛의 잎, 가을에는 분홍빛에서 자줏빛의 꽃차례가 아름답기 때문에, 조경용으로 식재된다.

 

이곳은 성인 키를 훌쩍 넘기는 높이가 큰 칸나가 있는 곳입니다.


칸나

홍초와 홍초 속 여러해살이풀. 원예종.​

현재 칸나라고 불리는 것은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의 열대 지방에 자생하는 많은 원종에서 개량된 원예종으로 전 세계에 100종 이상의 품종이 있다. 칸나의 개량은 19세기에 유럽에서 시작되었는데, 계통은 크게 프랑스 칸나(French canna)와 이탈리아 칸나(Italian canna)로 나눌 수 있다.

이탈리아 칸나는 이탈리아에서 개량된 것으로 칸나 프락키다(C. flaccida)와 칸나 이리디플로라(C. iridiflora)의 잡종이다. 꽃이 크고, 꽃이 핀 후 2일 뒤부터 꽃판의 끝이 뒤로 말리는 특징이 있다. 프랑스 칸나는 칸나 인디카(C. indica)를 원종으로 프랑스에서 개량한 것인데, 꽃판이 뒤로 말리지 않는다. 현재 원예 식물로 가장 많이 재배하는 계통이다. 한국에서 원예용으로 주로 재배하는 칸나(C. generalis)는 인도와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고구마처럼 굵고,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며 곧게 서고 높이가 1∼2m이며 자르면 점액이 나온다. 잎은 길이 30∼40cm의 넓은 타원 모양이고 양 끝이 좁으며 밑 부분이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보랏빛·붉은빛·노란빛 등으로 계속 피고 줄기 윗부분에 달린다. 꽃의 지름은 10cm이고,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각각 3개이다. 수술은 3개이고 둥근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꽃잎처럼 보이며 지름이 5∼7cm이고 한쪽에 꽃밥이 달린다. 암술대는 넓은 줄 모양이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이며, 씨방은 하위(下位)이고 녹색이며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잔돌기가 있고 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검은색이고 둥글며 딱딱하다.

키가 높은 칸나 덕에 왠지 더 은밀한 데이트를 하는 느낌적인 느낌!

아, 중간에 조랑말도 탈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숏다리 귀요미 조랑말이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정말 규모가 큰 공원을 아름답게 잘 꾸며놓았네요.

중간에 지나가는 분들도 멋드러진 풍경 덕에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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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이도 핫한 핑크뮬리를 직접 보고 왔습니다.

보고 온 뒤 느낌은 사진발이 아닌 실물 깡패로 확인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후훗

약간 빛이 내리쬐는 방향에 따라서 붉은빛이 도는 게 다른 것이 특징인 거 같아요.

뭐랄까 처음에는 은은하게 붉은빛인데, 포개서 겹치게 보면 짙어지고 햇빛이 감싸질 때면 더욱더 포근한 색감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핑크뮬리 외에도 칸나, 청일홍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식물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너무도 드넓은 정원이라 가볍게 툭툭 찍어도 예쁜 풍경을 담을 수가 있었어요!

물론 사람이 조금씩 몰리는 바람에 최대한 식물만 담긴 이미지를 선별하여 포스팅했습니다.

한산하게 즐기고 싶다면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전 9시부터 입장 가능하니 새벽부터 안 오셔도 됩니다.

늦은 저녁 마무리 잘하세요! 굿밤


나리공원  도시,테마공원

입장 마감 -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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