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가 살인을 저질렀다! 국내영화 '방법: 재차의' 감상평 및 줄거리

빅범 2021. 8. 21. 06:00
반응형

* 본 게시글은 영화의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간편 줄거리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在此矣)가 살인을 저질렀다!
 
살인사건 현장에서 피해자와 함께 용의자도 사체로 발견된다. 그러나 용의자의 시신은 이미 3개월 전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은 혼란에 빠진다.
 
한편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는 라디오 출연 중 자신이 바로 그 살인사건의 진범이며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경찰과 네티즌은 임진희 기자의 온라인 생방송을 일제히 주목하고 인터뷰 당일 그곳에 나타난 범인은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3번의 살인을 예고하는데…
 
첫 번째 살인이 예고된 날, 엄청난 수의 ‘재차의’ 군단이 나타나 무차별 습격을 시작하고
총력 방어에 나선 경찰 당국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과연 이들을 조종하고 있는 배후는 누구일까?
 
이들을 막아낼 유일한 ‘방법'(謗法)이 온다!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엄지원)는 라디오 출연 중 생방송 인터뷰를 하게 되고, 생방송 통화를 하게 된 사람 이경찰만 알고 있는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소스를 제공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살인사건의 공개에 라디오 방송 급하게 마무리 되고, 임진희 기자는 생방송 통화 인터뷰를 진행했던 의문의 남성이 말했던 사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다. 살인 사건의 범인은 이미 사망을 한 시체로, 시체가 사람을 살인한 것을 알게 된다.

 

통화 인터뷰 속 의문의 남성은 총 3건의 살인을 예고했는데, 이 3건의 살인을 막고 싶다면 승일 제약 기업의 회장이 자기 잘못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인터뷰로 할 것을 권했다.

 

그렇게 약속한 첫번째 살인 사건이 다가올 무렵, 살인사건 자료를 조사하던 중 한 대학교 민속학과 교수의 도움으로 범행을 저지른 시체가 *재차의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재차의 : 주술사에게 조종당하는 시체

 

첫 번째 살인이 예고된 날, 100명의 엄청난 수의 ‘재차의’ 군단이 나타나 무차별 습격을 시작을 시작한다. 재차의는 무섭도록 빠르고 날렵했으며, 파괴력 또한 엄청났다. 강하고 민첩한 재차의 군단을 제지하기 위해 경찰부대를 사전에 배치했음에도 예고한 살인을 막지 못하게 된다.

 

 

과거, 승일제약 기업의 임상실험으로 목숨을 잃게 된 임상참여자의 악랄한 실태를 고발하기 위해서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던 것이었고, 이를 가볍게 무시한 승일 제약의 총수는 예고된 살인에 하나둘씩 살인당하기 시작한다.

 

재차의를 조종하는 주술사를 쫓는 과정에서 임진희 기자는 과거에 자신의 목숨을 구했던 수진이와 마주치게 된다. 수진은 악귀를 쫓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며, 임진희 기자 목숨을 구한 뒤 자취를 감춘 존재였다.




오랜 시간 뒤에 마주한 수진은 더욱더 강력해진 능력과 주술로써 재차의를 함께 싸워 무찌른다. 수진은 수련 중 임진희 기자의 위험한 느낌을 감지하여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고, 역시나 위기의 상황에 있는 임진희 기자를 또 한 번 구해준다.

 

수진과 함께 주술사를 쫓는 임진희 기자는 결계 안에 숨어있던 주술사를 찾게 되고, 이를 저지하게 된다. 저지하는 과정에 남은 재차의와 사투를 벌이게 된다.

 

끝내 주술사를 막아낸 수진은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고, 다시금 평화로운 일상에서 살아가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 감상평

시체가 움직인다는 것, 우리는 자연스럽게 좀비의 모습을 상상한다. 나역시도 시체가 살인을 저지르는 영화라고 하여 꿈틀꿈틀되고, 기괴한 좀비일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재차의라고 불리던 그들은 정말 민첩하고 강렬했기에 더욱더 스릴감 넘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시체를 좀비와 상반되는 모습으로 그려내어 굉장히 이색적이었던 영화. 나름 즐겁게 감상했던 영화이다.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한 ♥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