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임신/정보

임신 초음파, 태아 아기 초음파 용어, 단어 정리! 아는 만큼 보인다 😎👌

빅범 2022. 1. 24. 06:17
반응형

임신하게 된 순간, 주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다니면서 초음파로 한 생명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부모가 되는 첫걸음이며, 순간순간 새롭고 행복함을 주는 긴 기다림이 될 것이다.

 

누구나 그렇듯 초음파 검사 때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지만 그 당시에는 경황이 없던지라 놓치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초음파 영상을 다운로드하여 몇십 번이고 반복해서 보던 우리이기에, 조금이나마 초음파에 기재되는 용어에 대해서 간단히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위 사진 기준으로 +, x 마크는 태아의 전신, 대퇴부, 머리크기 등의 길이 측정을 위한 마크이다. 초음파 검사 시 부위별로 측정 부분 양 끝에 표시를 해 그 사이의 길이를 잰다.

 

또한 하단에 간단하게 표시된 BPD, AC, FL, EFW1 항목 우측에 16w5d 숫자가 있는데, 이는 측정값에 대한 평균적인 태아의 주수를 표기한 것이다. 16w 5d는 16(week) 5(day)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 저 초음파 사진은 16주 5일째 되는 날 우리 까꿍이의 복부둘레, 허벅지 다리 길이 등을 측정했을 때 값이다.

 

주수에 알맞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고정적으로 표시되는 것은 아무래도 예정일과, 임신주수이다.

 

EDD : 출산예정일 *Estimated Date of Delivery
GA : 임신주수 *Gestational Age
GS : 임신초기의 아기집 크기 * Gestational Sac (임신 초기에만 GS를 통해 임신주수를 산출)
CRL :  태아머리상단부터 하단까지 측정된 태아 길이 *crown rump length

그리고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복부둘레와 머리둘레로 꾸준히 체크를 한다. 그리고 심박수는 물론 매번 초음파 검사 때마다 체크하는 항목 중 하나.

 

AC : 태아 복부 둘레 *Abdominal Circumference
APTD :배의 앞뒤 두께. 임신 중기 이후 태아의 성장발육 정도를 알 수 있음
BPD : 태아 머리의 좌우길이 *Biparietal diameter의 약자
CX : 자궁경부길이 *cervixl
CER: 소뇌 직경
D1 : 양수의 양
EFW :  태아의 추정 체중
FL : 넓적다리 뼈길이(허벅지쪽 다리 길이) *Femur Length
FTA : 복부 면적. 태아의 몸을 배꼽 위치에서 둥글게 자른 타원형 단면의 면적, 태아의 체중을 측정하는 기준의 하나 

 




OFD: 후두골 직경(가장 큰 부분에서 측정한 직경 - 태아의 이마에서 두개골 뒤쪽까지)
HC : 태아의 머리 둘레
HUM: 팔 뼈 길이
HR : 태아의 심장박동수   *Fetal Heart Rate
NT : 태아의 목덜미 투명대 (1차 기형아 검사)
SL : 척추길이 *Spine Length
TTD : 옆구리 폭

 

이번에 다녀온 정밀 초음파 검사 화면 중 전체 치수가 나왔던 화면을 캡처한 모습이다. 위에 차례대로 나열했던 용어들이 한 번에 등장하는 순간이다. 각 수치에 따라서 우측 GA에 주수가 표기된다.

 

그 말인즉슨, 수치에 따른 평균 주수를 알려주는 것이다. 사람마다 생김새 신체가 다르듯 아이도 자라는 과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각 수치가 해당 주수보다 많거나 적다는 것을 크게 개의치 않았으면 한다.

 

어쨌든 건강하고 예쁘고 멋진 한 명의 천사로 우리를 반겨줄 아이를 위해, 우린 행복한 기다림을 즐기면 되니까😉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한 ♥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