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구 전등 스위치! 급할 땐 다이소 3구 스위치로 셀프 교체해 보세요😆

 

며칠 전부터 3구 전등 스위치 중 맨 위 스위치를 눌렀을 때 잘 눌리지 않고, 이내 다시 켜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물론 강하게 툭 치듯이 누르면 되지만 자주 사용하는 만큼 굉장히 불편한 것은 어찌할 수 없다.

 

예전부터 전등 스위치는 셀프로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겸사겸사 이번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먼저 차단기(두꺼비집)에 해당 전등부분만 차단기를 내려 작업에 들어가도록 한다.

 

기존에 스위치는 프레임 쪽 하단에 홈이 있는데 이곳에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프레임을 제거하면 위와 같은 모습이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3구 스위치. 이 제품이 좋은 것은 뒷면에 설명서 식으로 셀프교체하는 방식이 사진과 글로 기재되어 있어 참고하여 작업할 수 있다.

 

일단 기존의 스위치를 제거하면 뒷면에 전선이 색깔별로 꽂혀 있는데 이는 나중에 교체시 동일하게 꽂아줘야 하니 꼭 사진을 찍어두자.

 

 

 

왼쪽이 다이소 3구 스위치, 오른쪽에 제거된 기존 스위치이다. 자세히 보면 오른쪽은 점프를 뛰는 연두색 전선이 있는데, 다이소에서 구매한 것은 이미 왼쪽에 점프선이 내장되어 있다고 설명되어 굳이 점프선을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제품인 것을 참고하자.

 

방향도 좌우가 달라져 있어 이를 잘 참고하여 전선 색 별로 순서대로 잘 꽂아줬다.

 

다이소 3구 스위치에 전선을 연결한 상태

기존 스위치 주 전선은 왼쪽편에 있는 것에 반해, 변경한 다이소 스위치의 주 전선은 모두 오른쪽에 꽂아있게끔 설계되어 있었다. 다행히 꽂기 전에 눈치 해서 한 번에 성공할 수 있었다. 역시 모든지 설명서를 잘 읽으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일단 볼트를 체결하기 전에 전기가 잘 작동하는지 먼저 체크하여 순서대로 조명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한다. 다행히 한번에 완료하여 큰 어려움 없이 끝낼 수 있었다. 다시금 분해 역순으로 스위치를 꽂고 긴 볼트 2개를 연결한 뒤 프레임을 마지막으로 부착하면 3구 스위치 교체 끝!

 

교체하고 테스트하니 저번처럼 맨위 버튼이 잘 안 먹혀서 켜지거나 하는 문제는 해결되었다. 버튼도 잘 작동되고, 잘 안 눌리는 문제도 해결되어 생활할 때 거슬렸던 문제를 해결! 이처럼, 안전 문제만 잘 지키고, 설명서대로 잘 작업한다면 큰 어려움이 없는 스위치 셀프교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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