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카메라 정보

동영상 촬영 및 wifi 기능이 있는 가성비 좋은 캐논 EOS 6D 입양하다!

빅범 2019. 9. 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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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했던 형님이 사용했던 카메라 캐논 eos 5D 만을 사용하던 내가 카메라를 입양하게 된 큰 이유는 와이파이 기능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 기존에 사용했던 EOS 5D 제품은 2005년도에 제작된 모델로 당연 단종이 되었고 현재 모델처럼 다양한 기능이 많이 없는 모델이다. 다만 사용에 만족스러웠던 점은 특유의 필름 느낌의 색감이 정말 예뻤던 것! 그래서 지난 몇 년 동안 카메라 욕심 없이 짝꿍과 함께 신나게 데이트하며 사진도 찍고 했다!

Canon EOS 6D 모습

하지만 사용을 할때 촬영한 이미지를 바로 휴대폰에 옮겨서 인스타, 혹은 확인을 하고 싶을 때 옮기지 못하는 제약이 있어 집에 돌아가 PC를 통해서 옮기고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연결잭으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지만 역시나 이미지 다운로드하기는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그렇게 가끔은 드라이브한 카페나 여행지에 영상을 짧게나마 남기고 싶었는데 동영상 촬영 기능도 없던 터라 여의치 못했다. 그래서 풀프레임에 가격 대비 비교적 저렴한 모델을 찾던 중  캐논 6D를 알게 되었고 열라게 검색하여 완전 새것과도 다름없는 S급 매물을 구할 수 있었다. 컷 수는 4만 컷 정도. 외형은 잔흠집 없이 정말 새것이었다. ㅎㅎㅎ 중고 제품도 참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떨어져야 좋은 것 같다! 후훗

외형은 기존의 5D과 많이 흡사하지만 무게가 조금 가볍다고 한다. 실제로 렌즈를 장착하여 카메라를 잡아보니 그립감도 전 모델에 비해 손에 꽉 잡히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기분탓인지 조금 가볍고 그립감이 좋았다.

요즘 제품엔 너무나도 당연한 동영상 촬영기능이 내가 사용하던 eos 5D 모델엔 없던 터라 동영상 촬영 기능까지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 화질도 FHD까지 지원된다고 한다.

동영상 촬영본

이건 EOS 6D로 동영상 촬영한 촬영본이다. 영상 촬영은 자주 하지 않겠지만 기능이 없고 있고의 차이는 정말 큰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너무 구모델을 써서인지 몰라도 ISO(감도)가 AUTO가 되고, 최대 25600까지 가능했다. 후들후들..ㅎㅎ  그리고 wifi를 연결하여 모바일로 사진 및 동영상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이젠 집까지 가서 컴퓨터를 켜서 사진을 전달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든 셈이다. 즉석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다운로드하여 업데이트가 가능했다.

그리고 기존 모델과 다른점이 있다면 큼지막한 CF 메모리 카드가 아닌 얄상한 SD 메모리 카드로 변경되었다는 사실. 별거 아닐지 몰라도 작은 무게감을 덜어줄 수도 있고, 컴퓨터로 옮길 때도 꽤나 간편하여 좋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기존 구 5D 특유의 필름 색감의 감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 ㅠㅠㅠ 하지만 뭐 색감 후보정으로 충분히 필름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보정없이 뷰파인더에 사진을 봤을 때 와할 정도의 색감이 아니라는 것!!

짝꿍도 워낙에 구 모델 사용을 함께 봐서인지 색감에 대한 차이를 한눈에 알아차렸다. ㅎㅎ 하지만 뭐,, 그 느낌나도록 열심히 색감 보정하면 되니... 하나를 얻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니 많이 아쉽지는 않다.

컴퓨터로 옮겨진 촬영본을 봤을때도 확실히 사진에 대한 선명도나 디테일이 굉장히 좋았다. ㅎㅎ 이래서 사람들이 장비 욕심을 부리나 보다. 나는 딱 여기까지. EOS 6D 모델로 아주 뽕을 뽑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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