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컴퓨터 스피커를 구매하게 되었다. 이유는 10년 넘게 쓰던 Britz 스피커가 너무 크고, 한쪽이 가끔씩 안 들리는 경우가 생겨서였다. 진짜 10년 넘게 쓰면서 탈없이 사용했던 녀석이었는데,,,, 그래서 잔고장 없이 가성비 좋은 사운드바 스피커 브리츠(Brirz) 구매하였다! 모델은 BA-R9. 가격은 만원 중반대이다.
패키지 상품 안에 흔들리지 않도록 종이틀이 끼어져 있었다.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스티로폼을 쓰지 않아서 매우 놀랐다. 사소한 것이지만, 나에겐 크게 다가왔던 부분. 아마 회사에서도 환경오염의 주범인 포장재를 제거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던 것 같다.
가로형으로 길게 늘어진 타입으로, 모니터 바로 아래 수납하여 사용하는 타입이다. 가로폭은 40cm.
새 제품의 보호필름을 뜯어주는 과감함! ㅎㅎ
우측에는 볼륨 조절, 전원 버튼, 이어폰 및 마이크 단자가 있다. 전기와 콘센트를 사용하지 않아 전력을 아껴주는 USB 전원 공급방식이다. 컴퓨터 USB 단자에 고정적으로 꽂아놓으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뭐, 지극히 평범하면서 심플한 디자인. 다른 모델로 있었지만 가장 무난하면서 가격이 더 착한 이 녀석을 구매하였다. 이미 10년 넘게 사용했던 Britz 품질을 잘 알기에, 가격이 더 비싼 스피커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밤늦게까지 컴퓨터를 하면 이어폰을 주로 끼고 하기에 더더욱 그랬다.
다소곳이 자리 잡은 사운드바 스피커 브리츠(Brirz). 모니터 거치대가 높아서 위에 얹혀놓았지만 나름 찰떡같이 배치된 모습이다 :) 이사 가기 전에 미리 버릴 건 버려야 하기에..ㅎㅎ
이 제품이 10년 넘게 사용했던 Britz 스피커. 왼쪽에 큰 박스가 기본 베이스가 되어야 했기 때문에 자리 차지하는 게 꽤 있었다. 근데 워낙에 오래전부터 썼기 때문에 큰 불편함을 못 느꼈고 써왔었다. 이참에 한쪽 스피커가 맛이 가서 구매했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한 녀석이라 조금 씁쓸하긴 했다. 기계 욕심이 없는 나 같은 사람에게 참 좋은 녀석인데...ㅎㅎ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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