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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식사, 쾌적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별내 마리라헨산후조리원 후기

빅범 2022. 6. 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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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다녀갔던 별내 마리라헨산후조리원! 산후조리원은 6F, 7F으로 나뉘어 있으며, 6층에는 아기를 볼 수 있는 신생아실이 있다.  산모 대부분들이 출산으로 몸이 아프고 거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솔직히 신생아실과 붙어있는 6층에 배치되는 것이 가장 좋다. 다행히 아내는 6층에 배치되었다 :)

 



1인실이기 때문에 편안한 회복이 가능하며, 기본적인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TV가 있다. 그외 유축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미니 냉장고 등이 있으며 주기적으로 휴지통과 빨래를 해주는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산모는 오롯이 아기와 산모 본인의 몸 회복에 집중할 수 있다.

 

산후조리원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코로나 여파로 별도의 프로그램은 진행하지 않았다. 거의 식사 외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보면 되며, 의무적으로 오후 6-8시에는 본인 방에서 아기를 돌봐야 한다. 그때 이것저것 궁금했던 것을 관리사분들께 문의해서 배우면 된다. 


본 포스팅은 아내가 머물렀던 6층 산후조리원에 대한 내용이니 모두들 참고하시길!

 

 

복도 끝에는 수유실이 있으며, 길게 늘어선 복도를 기준으로 산모들의 방이 배치되어 있다. 

 



산모의 회복을 위한 좌욕실도 세팅이 되어 있어 회복에 집중할 수 있다.

탕비실 입구

 

이곳은 탕비실로 재활용 쓰레기와 전자레인지, 정수기, 소독기가 있어 오며가며 사용할 수 있다. 이곳은 그래도 탁 트인 뷰라 채광이 좋고 덜 답답하다.

 

 

휴게실에도 소파와 수유를 할 수 있는 의자, 안마 의자 등이 구비되어 있어 언제든 이용해도 좋다. 

 


이곳 역시 탁 트인 뷰와 채광이 좋아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아무래도 가장 사랑받는 공간. 신생아실 복도쪽. 많은 산모들이 오며 가며 아기들이 잘 쉬고 있는지 보곤 한다. 일하시는 관리사님들이 그래서 맘 편히 쉴 공간이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엄청 고생하고, 친절히 응대해주신다. 

 

맨 끝에 수유실이 또 있다. 여기저기 수유를 편히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습이다. 역시 공기청정기는 24시간 풀가동 중!

 



 

 

말해 뭐해~ 이곳 별내 마리라헨산후조리원과는 밥이 잘 나오기로 유명한 곳이다. 식사와 간식도 푸짐한 이곳. 출산준비로 자극적인 음식을 기피했던 산모들이 조금씩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산모의 회복을 생각한 든든한 메뉴들!

 

 

나는 5시 퇴근이라 퇴근 후 산후조리원 도착하면 5시 30분 즈음됐었다. 보호자는 매일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하여 이상이 없으면 들어갈 수 있다. 덕분에 내 콧구멍이 남아나질 않았다ㅎㅎ

 



산모들이 머무는 방은 넓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잠을 자고 갈 순 없었고, 퇴근 후 몇 시간 머물다가 집에 들어가곤 했다. 틈틈이 아내가 필요한 것들이나 집 청소를 했기에 굉장히 바쁜 나날이었다. 덕분에 시간도 잘 갔었던 기억이 :)

 



오후 6시가 되면 산모들은 트레이를 끌고 신생아실에서 아기를 기다린다. 오후 6~8시에는 각 산모방에서 의무적으로 아기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서툴고 처음 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관리사님께 물어보면서 하나둘씩 배워가는 시간이다.

 

확실히 영상을 통해 눈으로 본 것과 직접 하는 것의 차이는 굉장히 컸다. 쉬워보이는 동작도 아기가 행여 다칠까 조심스럽게 대하느라 서툴렀고, 어설펐다. 그래도 지금은 어느 정도 익숙해진 편이다.

 

사람들이 성격과 생김새가 다르듯, 아기의 성향도 각기 다르다. 아이를 돌보면서 아이만의 루틴과 룰을 알게 되고, 하나둘씩 맞춰가고 케어하며 성장해가는 엄마, 아빠들! 모두 화이팅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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