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임신/정보

함께 하는 육아! 신생아 신체적 성장과 발달에 대한 정보

빅범 2022. 7. 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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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의 긴 기다림, 분만 후 집에서 육아를 하기 시작하는데 앞서 간단하게 알아두면 도움이 될 신생아의 성장과 발달을 알아보자.

 

아이의 평균 신장과 체중

출생 시 평균 남아의 체중은 3.3kg, 여아의 체중은 3.2kg다. 남아의 신장은 49.9cm, 여아의 신장은 49.1cm다. 신생아의 체중은 출생 직후 5~10%가량(미숙아의 경우 10~15%) 감소한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약 7~10일 후면 정상으로 되돌아오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신생아의 머리 크기는 전체 몸통의 1/3 이상을 차지한다. 머리의 크기가 큰 편이나 이러한 신체 비율은 성장함에 따라 변화하게 되는데 머리 모양은 길쭉하거나 한쪽이 부풀어 있기도 하지만 점차 둥글게 된다.

 

수면을 할 때 좌우 골고루 돌려주면서 재우면 예쁜 두상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끔 도움을 준다고 한다.


발달과정

감각

• 시각: 20~30cm 거리에 있는 물체를 잘 볼 수 있고, 천천히 움직이는 물체에 시선을 고정하거나 45~90도 내에서 따라볼 수 있다. 이때 모빌은 색과 대비의 형태가 확실한 흑백의 모빌 권장
• 청각: 신생아는 사람의 말소리를 구분할 수 있으며 생후 2~3주가 되면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 낯선 사람의 목소리와 엄마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
•후각: 태어날 때부터 발달되어 있다. 젖 냄새를 구분할 수 있다.
•미각: 입술 주위와 혀의 감각이 발달하여 신맛을 구분할 수 있다.
•촉각: 초기에 주위 환경을 감지하기 위해 주로 촉각을 사용한다. 입 주위, 손바닥, 발바닥 주변의 촉각에 반응을 보인다. 촉각 발달은 추후 신체발달과 정서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움직임/운동

출생 시 신생아는 고개를 가눌 수 없습니다.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쥐고 있으며, 다리는 개구리같이 무릎을 가볍게 구부릴 수 있습니다. 배는 볼록하게 약간 부풀어 있고 사지는 굽어 있다. 







인지력(학습, 사고, 문제해결)

신생아는 뇌의 발달이 미숙한 상태. 신생아는 손에 닿는 것을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서 빨기도 하고, 잡기도 하고, 흔들기도 한다. 눈에 보이는 물건에는 관심을 두지만, 만약 눈에서 사라지게 되면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는 *대상 영속성의 개념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상 영속성: 우리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고, 소리가 들리지 않고, 당장 만질 수 없더라도 어떤 사물이 어떤 곳에 여전히 있음을 아는 것 

 

우리 아들, D-18 기념컷

언어/의사소통

신생아의 울음으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기 때문에 울음이 유일한 의사소통 수단이다. 초기 신생아기 동안의 울음은 미분화된 울음으로서 울음의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구분할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분화된 울음의 특성을 보여 우는 이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사회성/정서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는 주변 환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우호적인 환경인지 혹은 냉담하고 적대적인 환경이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신생아는 주위 사람들에게 반응을 나타낸다. 

 

자료출처 : 아이사랑

 


아들이 1달 미만 때 우리는 수유 텀을 파악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같은 뱃속에 나온 아이라도 성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해야 된다고 출산 전부터 많이 들었기에 아들에 패턴을 파악하는데 집중했다.

 

다행히 아들은 워낙에 순한 편이어서 등 센서도 없었고,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고, 2시간 단위의 규칙적인 배꼽시계로 비교적 수월하게 보낼 수 있었다. 물론 우리가 잠자는 시간, 2시간 단위로 아이를 케어한다는 자체는 워낙에 피로도가 있는 것은 누구나 다 똑같다 😅

 

남아임에도 2.9kg로 나와서 쑥쑥 잘 크기만을 바라며 열심히 먹이고 있다. 덕분에 이제는 일수 대비 평균 체중에 준수하게끔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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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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