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봐왔지만 구매하지 않았던 다이소 보풀 제거기. 급하게 필요하게 되어 다이소에서 큰 기대 없이 그립감이 좋은 보풀 제거기를 구매하였다. 제품 가격은 단돈 5,000원.
제품은 의외로 정교하고 있을 거 다 갖춘 보풀 제거기였다. 보호캡, 온감 손상방지캡, 보풀 제거 날, 본체. 건전지는 AA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제품 크기는 160x70mm, 직경 55mm이다.
투명한 보호캡을 제거하면 메탈의 옷감 손상 방지캡이 있다. 내부에 보풀 제거 칼이 회전을 할 때 옷감에 손상이 되지 않도록 가이드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분당 7500회 칼날 회전으로 보풀을 최소화 해준다.
또한 뒷면에 투명 먼지통은 탈착식으로 뒤로 당겨 간편하게 분리가 가능하며 제거된 보풀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딱 필요한 구성만 있으며, 보풀 제거칼을 청소할 때 청소용 브러시도 함께 동봉되어 있다.
가을철에 즐겨입는 잠옷으로 보풀 제거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왼쪽은 보풀 제거기 사용 전이고, 오른쪽에 보풀 제거기 사용 후였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일까 의외로 효과적으로 보풀을 제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보풀이 제거된 면의 특유의 손상은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보풀이 생각보다 잘 제거가 되어 보풀의 존재는 확실히 지울 수 있었다.
물론 어떠한 재질, 보풀 크기에 따라 상이할 수 있지만 굉장히 효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최소 1만원 초반에 이상의 가격대 보풀 기인 만큼 가격대도 부담 없고 편하게 사용하기에는 괜찮은 보풀제거기였다.
보풀이 조금 존재해서 입기 애매했던 옷을 순차적으로 보풀 제거를 해보니 그럭저럭 준수하게 현상 복구가 되는 옷들도 꽤 있었다. 물론 100%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이고,, 불필요한 보풀이 없어서 깔끔한 옷으로 탈바꿈은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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