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사료로 키운 소, 자체 숙성기술을 접목한 홍천한우 사랑말 부채살, 설기살 후기

가족이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가 홍천 한우 사랑말에서 고기를 사다 주셨다. 덕분에 오래간만에 소고기의 메카 강원도 소고기를 직접 먹어볼 기회가 생겼다.

 

 

구성은 부채살 2개와 설깃살 1개, 그리고 송이향 버섯, 아스파라거스, 양송이가 있었다. ㅎㅎ 아스파라거스 너무 좋아하는데 신난다 :)

 

부챗살은 400g 후반대, 설깃살은 260g으로,, 역시나 가격이 ㅎㅎ.. 소고기는 날 잡고 먹어야 하는 고기 중에 하나이다. 너무나 넉넉한 양에 며칠 동안 먹을 생각에 설렘 가득..!

 

아무래도 설깃살은 한개뿐이라 2개인 부챗살 하나를 먼저 구워 먹었다.

 

최대한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적당한 열에서 천천히 굽기 시작. 바닥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서서히 차근차근 익혀갔다. 

 

아스파라거스도 함께 송송 잘라서 투하! 크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너무 핏기가 있는 건 싫어하기 때문에 적당히 핏기가 사라지고 익어갈 무렵 고기를 덜어내서 먹을 준비를 한다.

 

맛은 어떻냐고? 말해 뭐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소고기 부챗살. 육즙도 적당히 머금고 있고, 부드러워서 너무나 맛있게 부챗살을 즐길 수 있었다. 중간에 느끼함이 들지 않도록 아스파라거스, 버섯, 쌈장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입이 짧은 우리 부부가 부채살 1개를 끝낼 수 있었다.

 

 

포장 비닐팩에 소고기 부위별로 이해가 쉽도록 그림과 함께 상세히 적혀있었다. 사실 나도 1년 동안 축산 쪽 온라인 판매하는 회사에 존속해 있어서 낯설지 않다만 너무 관심이 없는 스타일이라 부위별 지식은 아직 얕다. ㅎㅎ

 

아무쪼록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홍천한우 사랑말! 나중에 강원도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한번 들려야지!

 

---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한 ♥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