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 만들었던 여권이 만료되어 쉬는 날에 여권을 만들기 위해 밖을 나섰다. 사실 살면서 한번도 해외를 못 가본 나로서는.... 여권 만 들일이 없었지만,, ㅎㅎ 이번에 신혼여행을 대비하여 미리 만들어 두었다.
근처 공임나라 정비소에서 소모품 교체를 하고 오는 길에 남양주 시청에 들렀다. 남양주 시청은 제1청사, 제2청사로 나뉘어 있는데 여권을 만드는 곳은 남양주 제2 청사이니 착오 없으시길! 사실 거의 붙어있기 때문에 괜찮긴 한데 헤맬 수 있으니 기록!
아예 네비게이션을 남양주시청 주차장으로 찍고 갔다. 근처 한창 공사를 하고 있어서인지 아직 비포장 도로의 굉장히 넓은 주차장이었다. 여유 있게 주차를 하고 남양주 제2청사로 향했다. 위 보이는 건물 뒤쪽 편에 여권 민원실이 있으니 참조!
멀리 보이는 여권 민원실, 바로 들어가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여권을 신청하러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몇명과 아이 여권을 만들기 위한 아이 엄마도 볼 수 있었다.
여권 민원실 출입구 왼쪽편에서 여권발급신청서를 꼼꼼히 작성 후 몇 호 표를 뽑아 기다리도록 한다. 처음에 뭣도 모르고 바로 번호표 뽑으려다가 거기에 공지 메모가 있었는데 여권발급 신청서를 미리 작성하라고 되어 있었다...!
여권발급신청서는 어려울 게 없었다. 한글이름, 영문 이름, 연락처, 여권 종류와 여권기간을 원하는 곳에 기재 및 체크를 한다. 나는 해외를 다닌 적이 없고, 앞으로도 왠지 그럴 것 같아서 기본으로 24면, 기간은 넉넉히 10년으로 하였다.
면수에 따라 약간의 가격차이가 있다. 24면은 5만원, 48면은 5만 3천 원.
해외여행을 자주 나가는 분들은 3천 원 차이밖에 안 나니 맘 편히 48면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여권발급 신청서를 2,3분 만에 후딱 작성하고 바로 번호표 뽑고 대기 중. 나름 평일이라 한산할 줄 알았는데 나만의 착각이었다 ^^;
이후 내 차례가 돌아오고, 신분증 제출 후 작성해야 할 문서를 담당자분께서 주시면 열심히 마킹한 부분에 내용 기재 및 본인 확인 및 서명을 하면 된다. (신분증 꼭 지참!)
여권은 신청 당일날 발급되는 것이 아니고 며칠 소요가 된다. 담당자분께서 직접 수령하러 오거나, 우체국 등기로 받는 것 중 어떤 것으로 할 것이냐고 여쭤봐서 우체국 등기로 요청했다. 따로 연차를 쓸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이라..ㅜㅡㅜ
※ 직접 방문 수령 시 여권 신청 후 6개월 내로 방문해야 한다고 한다.
우체국 등기 신청 시에도 꼭 본인만 받을 수 있다고 하여, 회사 주소지로 아예 요청했다. 우체국 등기 착불 비는 3,200원! 등기 배달 기사님께 전달해주면 된다.
자, 이제 설레는 마음으로 여권을 기다려보자. 내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해외여행! ㅎㅎ 설레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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