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클래식 트래킹 어글리슈즈 어반트래커 블랙 리뷰

요즘 어글리 슈즈 디자인에 꽂혀서 여름에도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찾고 있었다. 솔직히 신발을 깨끗이 아끼면서 신는 스타일이 아니라 가격대가 비싸지 않은 모델로 알아보았다. 가격선을 높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 범위에 있는 제품 브랜드에서 아키를 선택하였다..

비주류 브랜드이긴 하지만 나의 구매포인트는 가성비 및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6만 원 가격선에서 원하는 어글리 슈즈의 타입 중에선 탁월했다.

제품의 간단한 특징이라면 강렬한 디자인과  차분한 컬러가 더해진 도심형 트래킹 슈즈라는 것이다. 아웃솔도 5cm의 높이지만 밸런스가 좋아 안정감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정면으로 보면 확실히 트래킹 슈즈 느낌이 강하긴하다. 측면을 보면 어글리 슈즈의 느낌이 강하지만. 두 가지 타입의 스타일이 어우러져 굉장히 유니크한 신발이다. 

 

5cm 아웃솔.. 이것을 신는 순간 나는...183cm의 키가 된다.. 후후후 사실 키높이 깔창 같은 것을 사용한 적 없지만 아키클래식 어글리 슈즈 어반 트래커를 신으면 간접적으로 윗 공기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ㅎㅎ

출처 : 아키클래식

색상도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크림블루, 화이트 라임 색상도 예쁘지만 나는 검정이 필요했기 때문에 아쉬운 대로..ㅠㅠ

 

탄력이 좋은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된 인솔로 착용 시 전달되는 충격과 하중을 흡수하는 편안함을 유지시켜 준다. 그 이유 때문인지 며칠째 계속 신고 다니고 있는데 걷거나 운전을 할 때 바닥면에 닿는 느낌이 직관적이지는 않고 쿠션이 중간에 더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걸을 때는 부담이 없지만 운전을 할 때 약간 둔해지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조금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이건 본인이 민감해서 일지 모르겠지만, 아무렴 위에서 언급했던 5cm 아웃솔과 인솔의 쿠셔닝 때문인 것 같다. 어쨌든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가격! 내가 추구하는 니즈에 찰떡이다 :)

착용 컷

마지막 컷 초점이 나갔다ㅠㅠㅠ 그리고 발 사이즈가 260이라 꽉 죄는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265를 주문했지만,, 크게 넉넉하진 않았다. 그래서 270 사이즈, 본인이 신는 사이즈보다 한치수 크게 주문해야 약간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최대한 신발을 넉넉히 벌리고 편하게 신는 스타일인데도 265는 정사이즈 느낌이 강했다. 매우 만족해서 요새 자주 신는 최애 신발. 완전 2,3만 원 가격대의 저렴한 모델도 찾아놓은 게 있는데 여름 때 봐서 추가 구매해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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