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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 그림 연습을 위한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308 구매기

빅범 2020. 5. 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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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그림 그리는 취미였는데, 그림을 안 그린 지 꽤 오래됐었다. 다시금 그림 그리는 취미가 되살아나 가끔씩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달라진 게 있다면 손그림이 아닌 디지털 드로잉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 그림은 툴은 이해하면 수정이 용이하기 때문에 손그림보다 실력이 부족해도 보완해줄 수 있는 부수적인 요소가 많다. 때문에 다시 손그림도 간간히 연습하기 위해 구매한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308.


펜은 총 12개의 두께가 있으며, 나는 그 중 가장 얇은 0.05mm 2개와 2번째로 두꺼운 1.2mm를 샀다. 이유는 단순했다. 

0.05mm는 제일 얇고 세밀한 작업이 좋을 것 같아 1개 여유분으로 2개를 주문하였고, 두 번째로 두꺼운 1.2mm를 산 것은 명암을 표현하기 위해 색칠을 할 때 칠하기 쉽도록 두꺼운 것 1개를 산 것이었다. 또 필 받아서 대량으로 구매했다가 펜화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썩혀놓을 것 같아 딱 필요한 만큼만 구매했다. 

뭐 열심히 자주 그리게 되면 여러개씩 구매하면 되니까, 일단 처음이 중요하다. 이 취미를 지속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 ㅎㅎ

간단하게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자.


0.05mm부터 1.2mm까지 디자인을 위한 다양한 두께, 12가지 팁 
쉽게 지워지거나 물에 번지지 않는 피그먼트 잉크. 학교, 가정, 사무실, 전문 디자이너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디자인 펜.
Dry safe 기능으로 18시간 마르지 않는다. 뚜껑을 열어 놓아도 최장 18시간 동안 팁이 마르지 않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테스트 삼아 선을 그려보았다. 한 손으로 카메라 찍고 한 손으로 그리려니 선이 불규칙하다^^;; 얼른 여유가 생길 때 끄적거리고 싶다. 정식적으로 펜화를 배워본 적이 없지만 요새는 정석보다는 각자만의 개성 있는 그림들이 더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두렵지 않다. ㅎㅎ 나중에 그림 그린 결과물도 올려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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