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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번째 낚시를 위해 다녀온 위도! 국내 여행, 그 기록

빅범 2019. 2. 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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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 여행기록,

내 생애 두번째 낚시를 위해 다녀온 위도! 첫번째 낚시도 함께 했었던 형들과 이번에 위도 낚시도 함께하게 되었다.

낚시 인원은 나 포함 4명! 전 직장 형님들과 퇴근 후 금요일 저녁에 잠실새내역에서 모이고, 차량으로 밤새면서 부지런히 이동하였다. 

배 기다리면서 잠깐 쪽잠 잔 30분이 고작이었던 강행군..ㅠ_ㅠ

낚시에 대한 형들의 열정은 정말 리스펙트! ㅋㅋ

대략적인 낚시 일정은 이러했다.

금요일~토요일 새벽 (차량/배, 위도 이동) → 토요일 (낚시) → 일요일 철수

열심히 달리고 근처 낚시집에서 미끼와 부수적인 장비를 구입!

편의점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도착한 격포항 여객터미널.

이른 새벽에 도착했고, 밥을 먹는 중에 해가 서서히 뜨는 것을 느꼈다.

 

 

격포항 여객터미널에는 많은 갈매기 떼가 날아다녔다.



격포항 여객터미널

날씨가 흐리고 선선하여 낚시에는 적합한 날씨였다.

 

 

첫 낚시는 갯바위 낚시로 땡볕에서 고생만 한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그래도 덜 고생하구나 싶었다.

차량 탑승이 가능한 넓직한 배 30분 소요하는 거리인 위도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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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근처를 따라다니는 갈매기 떼들

던져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 배를 떠나지 않는다.

멀리서 철수 중인 다른 배

 

 

힐링의 섬 위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씌여있다. 드디어 도착착!

 

파장금항에 도착

우리를 내리고 떠나가는 배. 안전하게 데려다줘서 고마워!

이제 예약한 숙소로 체크인 하러 고고씽!

파장금항

 

숙소 근처에 도착할즈음에는 날씨가 너무나도 맑았다. 다시 더워지기 시작

많은 양의 짐을 덜어놓고 본격 낚시하러 출발!!

하하하핳 설렌다

이곳이 첫번째 포인트 지점 외지고 갯바위가 많은 곳!

다행히 햇빛이 안들어와서 무덥지 않게 낚시를 즐길 수 있었다.

이곳이 두번째 포인트 지점

생각보다 입질이 없어 총 세군데를 돌아다녔는데ㅠㅠ 이곳에서도 역시나 재미를 못봤다.

나는 아담한 복어만 신나게 잡았다.

하하..ㅠㅠ

포인트 지점 근처 카페

건물의 적당한 낡은 느낌이 빈티지함을 더 했다.

 

 

이곳이 마지막 포인트 지점

이곳에서는 형들도 나도 손맛좀 봤다.

비록 무더운 여름이라 많이 잡히지 않았지만 적당한 크기의 고기(?)를 잡아서 허무함을 덜어냈다.

비록 머리털나고 두번째하는 초보낚시였지만, 1년 넘게 보지 못한 형들과 함께 어울렸던 시간

솔직히 낚시보다 형들 보러 간게 맞다. 

고된 일정과 손맛도 많이 못 봤던 낚시였지만 간만에 만나는 형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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