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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사람,
'누군가를 떠나보낸 것일까' 아니면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일까'
혼자는
어떤 것을 비울 수도, 채울 수 있는 온전한 그릇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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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는 사람,
각자의 숨이 닿을 만큼의 따듯한 거리임에도 마음의 거리는 차갑고 멀기만 하다.
같은 공간, 곁에 있지만
각자의 숨은 닿지 않고 제각기 바람이 되어 차갑게 흩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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