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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동반이 가능한 정원이 예쁜 카페 남양주 팔당 '카페 스토리'를 다녀오다.

빅범 2019. 1. 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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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양평 드라이브를 오며 가며 멀리 본 카페를 적어뒀다 찾은 카페스토리를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식당으로 넓고 예쁘게 꾸며진 정원이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카페스토리

주차를 하고 도보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요렇게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댕댕이 출입 가능하며, 목줄은 에티켓!

카페스토리 출입구쪽에 관능미가 넘치는 꼬마소년의 조형물

옆에 팅커벨인가요? ㅎㅎ

고된 한주였는지  늦잠을 잤기에 해가 서서히 질 무렵에 카페 스토리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가까운 이곳에 방문하였죠!

울타리가 있는 곳에는 댕댕이 와 함께 뛰놀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공간입니다.

멀리서 바라본 카페스토리 전경

꽤나 깔끔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카페 스토리 모습입니다.

왼편의 발코니에도 넓고 폭신한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으며, 카페 뒤쪽의 반려동물과 함께  뛰놀 수 있는 정원으로도 이어집니다.

도착하자마자 카페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경치를 구경하다 반려동물들과 뛰놀수 있는 맞은편 정원으로 갔습니다.

그곳엔 회사에도 키우는 종과 같은 골든리트리버 2마리가 있었습니다.

체구는 조금 작은 편이라 아마 어린아이들이라 추측됐습니다. 괜스레 회사 주디(회사 댕댕이 이름)가 생각났다..헤헷

이 녀석은 조금 돌아다니다 주인이 자리한 텐트 앞에서

귀여운 혓바닥을 내밀고 앉아쉬고 있었습니다. ㅋㅋ 혀가 자꾸 저렇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녀석 순딩하고 어리벙벙한 표정이 참으로 귀엽십니다 ♥

짝꿍이 만질 때 잽싸게 찍은 잘생긴 골든리튼리버! 

이렇게 정직한 정면 얼굴은 찍어본 적이 없는데 헤헷

녀석, 어디서 사진 좀 찍혀봤구나? ♥

이곳 카페 스토리 정원을 둘러보다 보면 꼬깔콘 모양의 텐트를 많이 볼 수 있다.

이곳은 애견이 있는 손님들이 편하고 아늑하게 댕댕이 와 쉴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았다.

귀여운 강아지 모형과 간판으로 정원을 구분 주었다.

자 이제 드디어 방문!

정문에 들어가기 전 위쪽에 위치한 간판.

카페스토리 출입문

출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왼편 벽면에 
시스루 커튼 뒤에 'Cafe Story'  텍스트 네온사인이 있었다.
오묘함과 아늑함이 느껴지는 포인트 네온사인 간판이었다.
 
 
카페 스토리 카운터
이곳은 커피 외 파스타, 피자 등 식사도 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우리는 급하게 밥 먹고 온 탓에 간단히 커피만 시켰다.
카페 스토리 내부에는 자리가 꽤 차있었고, 아무래도 식사를 하는 손님들 위주로 배치하여 우리는 눈치껏 발코니 쪽 테이블로 향했다.

발코니 쪽 테이블에도 어김없이 예쁜 간판이 있었다.

"넌 나를 행복하게 해"

우리는 망고주스와 바닐라 라테를 먹었다.

근데 바닐라 라테가 굉장히 달콤하고 맛있었다. 항상 외관과 인테리어를 신경 쓰는 카페를 많이 다니다 보니

맛은 항상 평범한 정도였는데 이곳은 짝꿍과 내 입맛을 사로잡았다.

카페 스토리 내부 모습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에 부분부분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발코니 뒤쪽으로 이어지는 정원 모습

이젠 가장 소중한 정원 (The most precious garden)

이곳에도 메탈로 된 예쁜 조명간판이 있었다.

메탈이 차가울 수 있지만 뒷면의 빛 번짐이 아늑하니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볼수록 매력적인 조명간판이었다. 내 취향이었다.

\이곳에도 애완견 가족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텐트가 많았다.

텐트 안에는 따뜻한 온기를 주는 난로와 무릎 담요 등이 구비되어 있었다.

 

카페스토리 뒤쪽 정원을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싸늘해진 날씨로 다시 카페안으로 들어갔다.

반려동물과 함께 뛰놀 수 있는 텐트와 적절한 전구조명으로 아늑함을 더해주었다.

 

The most precious garden 텍스트 네온사인 조명

"이젠 가장 소중한 정원"

참 네온사인 조명도 정원을 뜻하는 메시지와 어울리게 꽃과 잎으로 다양으로 연출하였다.

여성분들이 좋아할 인테리어였다.

이런 귀여운 소품은 역시나 짝꿍님의 레이더망에 잡힌 것들!

오늘의 귀여움은 산타 할배로 선사하노라^_^

 

어느덧 어둠이 내리고,

조명들의 포근한 빛들의 번짐으로 매력적인 뷰를 자랑했다.

출입구에 있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낮에는 심심했던 트리가 어둑해진 밤이 무색할 만큼의 화려한 빛을 뽐냈다.

 

위쪽에 위치한 정원이 있는데,

집으로 향하기 전 그곳에 한번 올라가 보기로 한다.

높은 언덕 아래로 멀리 보이는 야경이 매력적이다.

도착해서 처음 봤던 애견 정원 모습

조명 빛으로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산책로에서 내려다본 카페스토리 전경

위쪽에 위치한 잔디 정원 모습

잔디 정원은 야외 결혼식, BBQ 파티, 회사 워크숍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넓은 공터와 대형 텐트가 있었다.

우리가 양평 드라이브를 다닐 때 멀리서 봤었던 간판!

이것 때문에 카페 스토리를 알게 되고, 기억해두었다 찾게 되었다.

큼지막하니 높은 곳에 위치하여 제법 홍보하는 효과가 있으리라.

늦은 저녁에도 애완견과 놀고 있는 분들을 볼 수 있었다.

야경과 조명이 어우러지는 따스한 모습이다.

언덕 쪽 정원을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

오히려 저녁이 되니 더욱 포근하고 매력적인 뷰를 자랑한다.

집으로 가기 전 마지막 컷!

카페 스토리는 양평 쪽 드라이브를 다닐 때 멀리 보이던 간판으로 기억해둔 곳이다.

때문에 이렇게까지 규모가 있고 예쁘게 꾸며진 카페인 줄 도 몰랐다.

#

이곳은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에게 꽤나 소문난 곳 같았다.

집에 가기 전까지도 강아지를 동반한 손님이 계속 왔었기 때문이다.

아마 애견과 함께 뛰놀 수 있는 넓은 정원과 그 옆의 텐트 테이블이 굉장히 매력적이었기에 그러리라 짐작한다.​

 

내가 봐도 애견을 동반한 손님을 배려한 자리가 많았다.

나처럼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강아지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였다.​

 

또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내가 가장 좋게 느꼈던 부분은 카페 정원 곳곳에는 겨울에도 푸른빛을 자랑하는 소나무가 많았다.

앙상한 가지만 가득한 겨울 계절에, 푸른빛 뷰를 선사한다는 것은 굉장한 매리트인 것 같다.

덕분에 겨울 사진의 쓸쓸함과 차가움이 덜어지고, 포근한 느낌을 더해준다.

겨울 나름의 멋이 있지만, 내 취향에는 딱이었다. 집에서도 가깝다 보니 가볍게 드라이브하고 싶을 때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었다.

 


카페 스토리 디저트,가페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일 11:00 ~ 23:00 / 금, 토 11:00 ~ 24:00

가족들만의 비밀 별장이었던 카페스토리 남양주가 이젠 가장 소중한 정원 (The most precious garden)이자 모두의 카페로 새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소중한 친구, 가족, 반려견과 함께 정성스럽게 관리한 잔디 정원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잔디 정원 위로는 카페스토리의 자랑인 잔디 산책로가 꾸며져 있답니다. 아름다운 노송과 야생화, 한강과 미사대교. 그리고 카페스토리 사인까지, 가만히 정원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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