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낫! 이런것도 파네?! 삼성 이어폰 캡(EG920) 구매 리뷰

나는 아이폰을 써본 적이 없다. 오로지 평생 안드로이드 삼성폰만 사용하고 있는 유저이다.

평소 기기의 욕심이 없는지라 휴대폰 모델도 철이 한참 지나 저렴하게 구매한 갤럭시 S6 엣지이다. 하하핫 ^^;; 어느덧 3년째 사용하고 있다. 휴대폰을 바꾸게 된 계기는 평소 영화 예매나 금융 어플을 사용하는데 어느 순간 기기에 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변경을 하였던 것이다..ㅠㅠ

아 쓸데없는 얘기는 뒤로하고, 이 안드로이드 휴대폰 이어폰을 사용하다 보면 이상하게도 이어폰 캡이 자주 빠져서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초반에는 여유분이 있어서 가져다 쓰거나, 없을 때는 아예 순간접착제를 사용하여 붙여서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또 한쪽 이어폰 캡을 잃어버렸다..ㅠ_ㅠ

택배 박스 개봉 후 제품 모습

 

이어폰 캡 없이 노래를 듣다 보면 귀에 딱 맞지 않아 헐거워 소리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걸 어쩔까 하는 마음에 그냥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는데 아니 이게 웬걸?! ㅋㅋ 삼성 이어폰 캡을 따로 판매하네???

올타쿠나 하고 내가 사용하는 모델에 맞는 이어폰 캡을 찾았다. 모델명 같은 건 모르고 오로지 사진으로 똑같은 녀석을 찾았다. 찾고 보니 모델명이 EG920 란다.

가격은 판매몰 별로 상이하며 대략 천 원 초중반 때 가격으로(1세트) 형성되어 있어 또 잃어버릴 것을 대비하고, 사실은 택배비가 아까워 한번에 4세트를 구매했다. 

제품은 비닐팩에 옹기종기 이어폰 캡을 포장하여 배송되었다. 

물방울 같이 생긴 녀석, 이어폰을 여러 개 써왔지만 이 모양이 귀에 착 붙고 느낌이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이어폰 캡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내가 아쉬운 마음에 네이버에 검색을 했는지도 모른다..ㅋㅋ

 

이어폰 캡에 좌(L), 우(R)가 표기되어 있으니 확인하여 제 위치에 장착해주면 된다. ㅎㅎ 귓구멍에 착 붙고 소리 전달도 잘 된다. 1주일 넘게 한쪽 이어폰 캡 없이 사용했었는데 진작에 찾아볼 걸..!! 이런 걸 판매하고 있었다니!!

나와 같은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간단하게 리뷰를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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