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 혼다 CR-V

남양주 오남 실내 셀프세차장 소공을 다녀와서

빅범 2019. 1. 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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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울철에는 다들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계실 겁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칼바람 맞으며 밖에서 셀프 세차장을 찾는다는 건..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ㅠㅠ

자동 세차장은 겨울에 스크래치 때문에 대부분 운영을 하지 않죠.

그래서 찾다 찾다 저의 본가 동네에 위치한 실내 셀프 세차장을 발견했답니다. 헤헷

그럼 간단한 리뷰 한번 보실까요?

도착하자 마자 예약자가 많은 상태로 1시간가량 대기 했습니다!

겨울에는 대체로 손님이 몰리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남 소공 실내 셀프 세차장은 독립적인 부스는 총 4개가 있습니다.

3개는 세차 부스, 나머지 1개 부스는 차량의 자가정비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후불제로 10분당 2,000원, 1시간 이용시 12,000원이다.

기존 셀프 주차장을 사용해보신 분들은 가격이 나쁘지 않다는것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폼건 사용이 추가금액, 하부 세차 등등 추가금액 이렇게 저렇게 하면 1만원 나가는건 우습죠!

이곳은 시간내에 자율적으로 추가금액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영업시간

 월-토 09:30~09:00

그리고 오픈 초장기에는 일요일까지 업무를 했지만, 현재는 월-토까지 영업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착오없이 이용 부탁드립니다!

 

처음 부스에 차를 넣자마자 고압수로 차표면 전체를 행궈줍니다.

사실 고압수 만으로도 거의 80-90%로는 깨끗해지죠..

고압수로 전체적으로 씻겨낼 때의 쾌감이란,,,ㅋㅋㅋ 이루 말할 수 없죠

저는 1시간 사용으로 예약을 했고, 1시간이면 넉넉하겠지 싶었다..

하지만 큰 착각이였다는것을..후반부에 새삼 느꼈다.

이미지에서 보이는 투노즐 건은 스위치 좌우 변경만으로 폼건과 고압수를 왔다갔다하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악력이 조금 필요합니다. 첨에 누르는 부위를 착각하여 살짝 해맸네요^^;

이렇게 고압수로 행구고, 하부세차까지 했다. 겨울철이라 물을 끌어올리다보니 한시간동안 최대 3번만 사용해달라고 하셨다.

하부세차 끝나고 바로 폼건으로 차량 전체를 거품을 둘렀다.

폼건 쏠때 아귀힘이 딸려서 엄청 아팠다..ㅋㅋ 좌우 전면 후면 상단부 등 나름 열심히 뿌렸다.

 

폼건을 전체 뿌리고 대략 10여분동안 뿔렸다. 오염물이 잘 닦아지도록!

다 기다리고 뿔었다 싶을때 스펀지로 꼼꼼히 구석구석 닦아냈다!

그 중간에 조수석과 운전석 매트가 조금 더려웠던지라 구매해뒀던 매트 전용 솔로 열심히 닦았다.

중간 중간 시간보면서 했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가더라..ㅠㅠ

쫓기듯 허겁지겁 닦고 물로도 헹구고, 탈수기 전용 세탁기를 사용하여 5분간 탈수를 돌렸다!

그동안 차량전체에 거품이 묻어있던 곳을 스펀지로 열심히 닦고, 물로 헹구어 주었다.

그리고 타올라 에어건으로 열심히 물기를 날리고 닦아 마무리했다.


#

셀프 세차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던터라 1시간도 너무 긴가 싶어서 30분만 하려했던 나의 어리석음을 자책하는 날이었다.ㅜ_ㅜ 

급하게 온라인으로 간단한 세차 장비만 구매해 방문하였고,

에어건, 폼건, 하부세차, 탈수기, 수건 등 기본 제공하는 것이 많아서 너무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추운 겨울날 칼바람 맞지 않고, 실내에서 편하게 세차를 즐겼다.

여름에도 가끔 꼼꼼히 세차하기 위해 이곳에 방문해야겠다.

여름철엔 또 주행중 부딪힌 벌레 시체(?)들이 많기에..

간만에 깔끔해진 내 차를 보니 힘들었지만 뿌듯하고 상쾌한 하루였다.

 

소공 실내 셀프세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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