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주 전에 자동차 배터리 교체를 하였는데요. 교체할때 옆에서 지켜보니 냉각수 보조통에 냉각수가 얼마 없더라고요.ㅠㅠ
너무 놀라서 또 동호회 카페 열심히 검색하여 냉각수/부동액을 보충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부동액/냉각수를 보충하기 위해서 두 가지 준비물이 있는데요.
그것은 '초순수'와 '르노삼성 프리미엄 부동액/냉각수 프리미엄 부동액[101207590R]'입니다.
일본 자동차는 르노삼성 부품과 대부분 호환이 됩니다.
이번에도 르노삼성 정품 제품으로 부동액/냉각수 호환용을 찾아보고 구매하였습니다. (품번 101207590R)
계량컵이 없는 관계로 종이컵 기준으로 2컵을 담습니다.
여기서 잠깐!
순수, 초순수란?
1차 처리된 원수(Feed Water)를 이온교환자, R/O(REVERSE OSMOSIS) 막, 살균 등의 고도 정수 처리 방법으로 수중의 무기염류, 유기물, 미생물, 용존 가스 등을 제거한 거의 순수한 물을 말하며, 탈이온수, DIW(DE-IONIZED WATER), UPW(ULTRA PURE WATER) 또는 '아무것도 없다' 란 의미에서 BLANK WATER란 용어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순수와 초순수는
이온 제거정도에 따라 구분되며, 비저항(SPECIFIC RESISTIVITY:MΩ)을 측정하여 높을수록 초순수라 하며, 일반적인 의약품 제조산업, 반도체.LCD 등 전자 산업, 실험실용 세정액 및 용매 제조 등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냉각수/부동액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초순수와 냉각수 원액을 5:5 비율로 섞어주셔야 합니다.
대부분 초순수를 사용하지 않고 수돗물로 섞어주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저는, 냉각수에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물을 보충하게 되면 철분 성분이 냉각 계통을 흐르면서 산화 반응을 촉진하여 내부를 부식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확인한 기억이 있어, 정신건강을 위해 비싸지 않는 초순수를 구매하였습니다.
(택배비 포함 11,000원 돈입니다. 참고라 20L입니다. 말통에 들어있는 대용량입니다. 구매하고 알았네요^^;;)
부동액을 4계절 사용하라는 것은 부동액에는 부식을 방지해주는 제품이 들어있기에 냉각 라인 부식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비율[비중]을 맞추라는 것은 엔진의 열 즉 연소실 온도를 염려하기에 그렇습니다.
모든 자동차는 연소실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은 실화가 발생하여 출력부족, 가속력 부족, 연비 저하, 엔진 수명 단축, 엔진 소음 증가, 매연 증가 등의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꼼꼼히 포장되어 있던 르노삼성 SM5 부동액/냉각수를 뜯어줍니다.
역시나 종이컵 기준으로 계량하여 다 먹은 페트병에 담아줍니다.
종이컵 기준으로 초순수 2컵, SM5 부동액/냉각수 2컵을 넣었습니다.
초순수 2컵이 들어가 있는 페트병에 냉각수/부동액 2컵을 부어줍니다.
초순수와 섞임으로 점점 색이 푸른빛으로 맑아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 파워에이드 같군요. 먹으면 안 돼요^^+
종이컵 기준으로
초순수 2컵, SM5 부동액 2컵을 넣은 것을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그리고 냉각수/부동액을 부어줄 때 줄줄 흘리지 않도록 페트병 위에 뚜껑도 살려서 가져갑니다. 데헷
엔진룸 배터리 옆에 위치한 냉각수/부동액 보조통
엔진룸 오픈!
여기서 잠깐, 중요 확인 사항!
냉각수/부동액 보조통의 양을 확인할 때는 차를 운행하지 않는 공백 시간을 두고 확인하셔야 합니다.
자동차 운행 시 보조통의 부동액은 엔진 쪽에 순환되면서 양이 줄었다 많아졌다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어제 하루 운행을 하지 않고 양을 확인하고 보충하였습니다.
뚜껑을 오픈하면 긴 호스가 함께 연결되어 나옵니다.
여기에 페트병 위 뚜껑을 얹혀서 보충 시 부동액/냉각수 흘림을 방지합니다.
(패트병 입구와 보조통 입구 크기가 동일하여 안전감 있에 넣진 못하고 위에 얹혀놓는 느낌으로 놨습니다.)
그리고 부동액/냉각수 + 초순수 5:5 비율로 각 종이컵 2컵씩 섞은 부동액을 부어줍니다.
눈금을 확인하면서 넣어줬습니다. 부동액은 엔진 쪽에 순환이 되기 때문에 가득 넣으면 안 된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저는 보조통 3/2 지점에 FULL 눈금선이 있으니 거기까지 딱 채웠습니다!
비교적 신속하고 수월하게 보충했습니다.
대략 2,3방울 흘린 건 안 비밀
부동액/냉각수 보조통의 뚜껑을 체결해주고, 주위에 더러운 먼지와 약간의 흘린 부동액을 닦아주었습니다.
참, 쉽죠?
이상, 간편하게 자가 정비가 가능한 냉각수/부동액 보조통 보충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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