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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마의 잼,, 제대로 먹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면 한번 먹기 시작하면 도저히 유혹을 끊을 수 없다 하여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나이다. 어느 날 문득 아내가 누텔라 잼을 아냐고 물어봤고, 악마의 잼이라고 답했다. 기어코 나갔다 오는 길에 한 개를 살포시 사온 아내...ㅎㅎ;; 큰일이다 이제 더 살찔 일만 남았구나.. 하하
Nutella
이탈리아 알바에 본사를 둔 페레로 社가 만들고 있는 헤이즐넛 스프레드. 100g당 545㎉의 고열량이므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피해야 할 칼로리 폭탄이다. 금박지로 포장된 동그란 초콜릿인 페레로 로쉐에 들어있는 초콜릿 잼이 바로 누텔라이다. 일명 악마의 잼
출처 : 나무 위키
누텔라는 테이블 스푼 두 숟갈(37g) 뜨면 200kcal이라고 한다. ㄷㄷ 누텔라 잼을 식빵 한 개를 발라 먹으면 열량이 밥 한 공기인 셈이다.. 어쩐지 주말에 아내랑 저녁에 잠깐 먹었는데, 2킬로 가까이 찐 이유가 이거였다..ㅠㅠ
하지만 정말 맛은 엄청나다. 중독이란 말이 많다. 다음에는 못 사게 해야겠다.. 이러다 둘이 굴러다니겠다^^;;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 개봉해보는 누텔라 잼. 그 자태가 영롱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더더욱 최적화되어 있는 잼이라고 할 수 있다.
마트에서 사놓은 바나나를 잘게 썰어서 식빵에 누텔라 잼을 바르고 함께 즐겼다. 달달함의 초절정.. 하하;; 사실 바나나의 달달함도 누텔라에겐 시답지 않은 밍밍한 맛일 뿐이었다....ㅎㅎ 그래도 나름 맛있었다는:)
가히 악마의 잼이라는 별명은 함부로 붙은 게 아니다. 두렵다. 아내가 주기적으로 사다 놓을까 봐... 제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하하.. 가뜩이나 날씨 안 좋아서 요새 자전거도 못 타는데 큰일이다..ㅎㅎ 너무 맛있는 건 함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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