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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베란다 배수구 냄새 차단 매직트랩! 쉽고 간편한 설치로 냄새를 확 잡아버리자!

빅범 2020. 12. 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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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 집에 아무래도 신축은 아니다 보니 은은하게(?) 세탁기가 있는 베란다 쪽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강하지 않지만 확실히 창문을 닫아놓았을 때는 특유의 배수구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감지! 또 열심히 폭풍 검색을 한 결과 발견한 냄새 차단 매직 트랩을 발견했다! 다양한 배수구 트랩이 있는데 사용감에 있을수록 기능이 저하된다고 하여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배수구 지름에 따른 매직트랩 모양이 살짝 상이하니 구매 전 배수구 지름을 측정 후 구매할 것을 권장한다. 냄새 차단을 위해서는 배수구 구멍에 맞게 끼워져야 좋기 때문이다. 옵션은 배수구 크기에 따라 다른데, 나는 그중 M60 싱크대/세면대/세탁실용으로 주문했다. 옵션명에 헷갈리지 말고, 설치하고자 하는 배수구 지름에 따른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방수 접착제, 사이즈 조절 보조판, 본품(매직 트랩)이 있다. 물론 제품에 따라 구성품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잘 체크하도록 하자. 사이즈 조절 보조판은 배수구 초입 입구가 살짝 큰 경우 위 사진과 같이 끼어서 덮는 식으로 설치가 가능하게 되어 있다. 크기가 더 작다면 가위로 잘라낼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있다.

 




이렇게 세팅해놓으면 바로 설치를 할 수 있다. 세탁기 배수구에 고정이 용이하도록 연결캡이 있지만 우리 집에는 간섭이 있어서 이를 제거하고 설치를 했다.

 

설치 전 배수구에 적용된 기본 트랩을 제거한다. 이 트랩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일반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두 개가 서로 포개진 형태로 밑에 물이 살짝 고이게 하여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를 막아주도록 설계되었지만, 생각처럼 냄새 차단 효과가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 냄새 차단이 잘 된다면 매직 트랩을 살 이유가 없었겠지ㅎㅎ

 

따로 접착된 게 아니라 그냥 손으로 빼고, 바로 배수구 구멍에 맞춰 끼워주면 된다.

 

 

다른 타입의 제품이긴 하지만, 평소에는 하단부에 비닐이 서로 붙어있어 냄새 올라오는 것을 차단하고, 위에서 물이 흘러내릴 때는 물의 무게 때문에 비닐 틈이 벌어져 물이 내려가는 원리이다. 정말 단순한 구조지만 효과는 직빵이라고 할 수 있다.

 

 

매직트랩 설치 전 기존의 배수구 바깥 라인을 휴지로 물기를 제거한 뒤 방수 접착제 고르게 펴발라준다. 그리고 매직 트랩을 끼워주면서 꽉 고정이 되도록 한다. 그럼 완벽히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차단해준다. 이 아이템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자취할 때도 사용하는 거였는데, 그땐 무식하게 세탁기 호스 외 부분을 테이핑 도배를 했었다.. 그렇다고 냄새를 차단하진 못했지만...ㅠㅠ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세탁기 배수구 냄새차단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내가 예민한 것일 수도 있지만,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이런 아이템이 있는 것이 아닐까! 현재 3주 가까이 사용하고, 세탁기도 돌려봤는데도 냄새차단이 잘 되고 있다. 혹시나 모를 일을 대비하여 여유분도 미리 구매해놓은 상태라,, 마음이 든든하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반영구적인 아이템인 것 같아 너무 좋다 :) 

 

모두가 배수구 냄새에서 벗어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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