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정보 리뷰

어떠한 코디에도 찰떡 같은 M65 카키 오버핏 야상 점퍼 구매 리뷰

빅범 2021. 3.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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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카키색을 좋아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20살 때 구매했던 롱 야상을 30대 초반까지 꾸준히 입었었다. 지금은 당연히 소매 부분이 해지고, 낡아서 버린 지 몇 년 되었지만 자주 입고 손이 갔던 아우터 중에 하나였다.

 


환경오염으로 우리나라 사계절 중 봄, 가을이 조금씩 주기가 짧아지면서 얇은 아우터는 잘 구매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다시금 야상이 입고 싶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야상을 검색했을 때 가장 대중적인 디자인이 있었지만, 왠지 똑같은 옷을 만난 사람을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아, 조금 무난하면서 대중적인 디자인과는 상이한 야상을 구매하게 되었다.

 

제품은 M65 카키 오버핏 야상 점퍼. 사이즈 자체는 오버핏으로 크게 입는 스타일이므로 그래도 키가 170 후반 이상되는 분들이 입기 적합하지 않나 싶다.

 

소매에는 메탈로 된 똑딱이 버튼이 있어 손목 둘레를 조정할 수 있다.

 

좌우에 있는 주머니 역시 메탈 똑딱이 버튼으로 되어 있어 견고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주머니 끝 라인에 검정 라인이 되어 있어 밋밋할 수 있는 야상에 포인트를 준 모습이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M65 카키 오버핏 야상 점퍼 후드 라인에 부드러운 와이어가 있어 모양을 잡아줄 수가 있다. 일반 면으로 마감되어 있으면 구겨지고 모양이 뭉개지기 십상인데, 이 제품은 후드 자체에 와이어로 모양을 잡혀있어 볼륨감 있는 후드 모양 연출이 가능하다.

 

 




허리 라인 조절 가능한 끈이 있어 오버핏 특성상 조금 부하다 싶으면 이를 조절하여 적당한 슬림함을 연출할 수 있다.

 

M65 카키 오버핏 야상 점퍼의 전체 지퍼 외 똑딱이 버튼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이중 지퍼를 되어 있어 상하 부분을 나누어 지퍼를 열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지퍼 ㅎㅎ. 그냥 다 열거나 닫는 극단적인 타입을 좋아한다.

 

 

비록 카메라로는 담지 못했지만 조금은 채도가 있는 카키색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상으로는 색감이 조금 빠져 보인다. 20살때 구매했던 야상의 재질과 굉장히 비슷해서 마치 그 야상이 환생해서 나에게 다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제품을 수령 후 잠깐 입어봤을 땐 와이드 팬츠에 입었지만 개인적으로 슬림한 핏의 데님팬츠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어쨌든 야상의 느낌을 위해 인증컷. 색감은 착용샷 이미지가 실물과 근접하게 나왔다.

 

핏 자체는 물론 이 M65 카키 오버핏 야상 점퍼이 더 예쁘고 좋다. 기장도 더 길게 떨어져서 롱코트를 좋아하는 나에게 취향저격인셈이다. 무심한 듯 멋을 줄 수 있는 효자 아이템. 야상 점퍼.

 

앞으로도 봄, 가을에 자주 입게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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