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오리온 정통 카라멜! 1979 원조 오리온 밀크 카라멜 63g을 만나다.

아내가 퇴근하고 사온 오링노 밀크 카라멜. 정말 추억이 돋는 카라멜이다. 하하 어렸을 때 보고 사 먹은 기억이 없어 존재 자체를 잊고 지냈는데,, 뜻밖의 추억 소환이다.

 

아직도 판매를 하고 있었다니 ㅎㅎ 과연 어렸을때 하나씩 아껴먹던 오리온 밀크 캐러멜의 맛은 여전할까..!?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살포시 개봉을 해본다.

원조 오리온 밀크 카라멜 63g은 총 12개의 카라멜이 있다. 추억 속 카라멜이라 기억이 또렷하지 않지만 어쨌거나 굉장히 반가운 모습이다.

 

크기는 줄어든 것 같지 않은 느낌적인 느낌? 어렸을 때 크기가 성인이 된 지금에 봐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면 확실히 작아지진 않은 것 같다. 왜 어렸을 때 살던 동네를 성인이 되서 찾아가보면 모든 동네가 아담하게 보이는 감성을 아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다. ㅎㅎ

 

소심하게 자그마한 카라멜도 반입 베어물었다. 어렸을 때 오리온 밀크 카라멜은 점도가 굉장히 묽어서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있었다면, 기온탓이 있는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현재 오리온 밀크 카라멜은 굉장히 짱짱했다. 부드럽게 입안에서 살살 녹는 본연의 카라멜 매력이 조금 퇴색된 아쉬운 느낌이었다..ㅠㅠ

 

역시 추억은 추억으로 간직해야 아름다운 것인가..! 그래도 잠시나마 추억여행 다녀온 것에 만족하며 원조 오리온 밀크 카라멜 포스팅을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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