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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리얼 범죄액션 영화! 보이스(Voice) 줄거리 및 감상평 후기

빅범 2021. 11. 26.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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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영화의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간편 줄거리

단 한 통의 전화! 걸려오는 순간 걸려들었다!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걸려온 전화 한 통. 보이스피싱 전화로 인해 딸의 병원비부터 아파트 중도금까지, 당일 현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된다. 

현장 작업반장인 전직 형사 서준(변요한)은 가족과 동료들의 돈 30억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중국에 위치한 본거지 콜센터 잠입에 성공한 서준, 개인정보 확보, 기획실 대본 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 대규모 콜센터까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스케일에 놀라고, 그곳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기획실 총책 곽 프로(김무열)를 드디어 마주한다.

그리고 그가 300억 규모의 새로운 총력전을 기획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상상이상으로 치밀하게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실체!
끝까지 쫓아 반드시 되찾는다!


전직 형사였던 한서준(변요한)은 부산 건설현장 작업 반장으로 성실히 일하여 서울 건설현장의 감독관의 제안을 받으며 건설현장 소장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 

 

 그 당일날, 건설현장에서 보지 못했던 의문의 남성이 현장 속 외진 곳에 자리한 뒤 수상한 기기를 작동시킨다. 그 시간 고층에서 작업하던 작업자가 낙상을 할 뻔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고, 서준의 과감한 행동으로 작업자의 목숨을 살린다.

 

의문의 남성이 작동시켰던 기기는 전파신호를 방해하였던 것으로, 건설현장에 근무하던 모든 사람의 휴대폰은 먹통이 된다. 이 시간을 틈타 서준의 아내에게 서준의 변호사 친구라며 한통의 보이스 피싱 전화가 오게 된다.

 

내용인즉슨, 서준이가 일하는 건설현장에 사고로  인부가 사망하게 되어 과실치사로 경찰서에 가게 되었다며 중간에 합의를 하게 되면 과실치사를 면할 수 있다며 상황을 급박하게 몰아간 것이다.

 

연이어 걸려온 건설현장과 경찰서 전화에도 앞서 변호사 친구가 말했던 것 내용을 설명한다. 서준이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음을 알고, 합의를 위해 제시한 돈을 입금하게 된다.(*중간에 서준에게 통화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다. 의문의 남성이 신호방해로 통화를 먹통으로 만든 것이 원인)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 모아둔 돈을 한 번에 송금해버린 서준의 아내. 뒤늦게 통화 연락이 된 서준은 아내가 들었던 건설현장의 사고는 아무 문제없이 해결된 안전사고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미 돈은 송금이체가 완료된 상태. 허겁지겁 거래은행으로 들어가 보이스피싱 사실을 알리게 되지만 이미 송금한 금액 전체는 여러 대포통장에 뿌려진 후 현금인출이 된 상태였다.

 

한순간에 전재산을 날려버린 서준과 아내. 늦은 밤 걸려온 건설현장 소장에게 미안하다는 통화와 함께 소장이 자살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알고 보니 아내처럼 보이스피싱을 당해 건설현장에 묶여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된것이다.

 

이때부터 경찰 조사에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했지만, 절차대로, 조직의 윗대가리를 잡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한다는 답답한 상황에 분노하여 직접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전직 경찰이었을 때 에이스로 불렸던 서준은 때론 과감하고 거침없이 조직을 추적하여 결국 중국에 위치한 조직의 본거지 콜센터에 잠입을 하게 된다.

 

서준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는 중간에 단서를 하나씩 흘리게 되고, 이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이규호(김희원)가 알아차려 뒤를 쫓게 된다.

 

 



본거지 콜센터에 잠입하게 된 서준은 개인정보 확보, 기획실, 인출책 섭외, 환전소 등 체계적으로 활동하는 대규모 콜센터를 눈앞에서 경험하게 된다.

 

그곳에서 수십 번이고 들으며 복수를 되새겼던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다크호스 곽 프로(김무열)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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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복수를 계획하는 서준. 다크호스이자 조직의 기획실 총책이었던 곽프로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하여 결국 곽 프로와 함께 작업을 하는 기획실에 들어가게 된다.

 

 

곽 프로를 잡기 위한 복수를 계획하던 중 서준은 곽 프로가 보이스피싱의 조직을 배신하기 위한 큰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가족과 직장 동료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 조직. 보이스피싱 범죄에 반감이 컸던 서준은 이를 빨리 막기 위해 형사 시절 알고 지내던 해커, 깡칠(이주영)에 도움을 받아 현금 이동하는 현장을 방해한다.

 

이 과정에서 서준의 단서를 쫓고 있던 국내 경찰 역시 현금 이동 현장을 덮치게 되어 자연스럽게 국내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지게 된다.

 

이무렵, 곽 프로가 딴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한 조직의 총괄 관리를 맡고 있는 천 본부장(박명훈)은 이를 제거하기 위해 결정적인 단서를 쫓기 시작한다.  

 

 



결국 서준의 위치 추적을 가까스로 쫓아 조직의 본거지에 잠입하게 된 경찰들. 천 본부장은 곽 프로를 제거하려다가 되려 죽임을 당하게 된다. 돌발적 행동으로 밀실에 잡힌 서준은 가까스로 그곳을 빠져나오게 되고 도망을 가던 중 곽 프로에게 붙잡히게 된다.

 

돈을 챙기고 도망가려던 곽 프로는 보이스피싱의 두목의 의심을 받게 되지만 서준을 인질로 삼아 알리바이를 만들고 목숨을 지키게 된다. 하지만 서준은 탈출에 성공하고 곽 프로를 죽이기 위해 뒤를 쫓게 되는데···.

 

#감상평 및 후기

솔직히 기대 없이 감상을 했는데 굉장히 재밌게 봤던 영화이다. 변요한의 앞뒤 가리지 않고 덤벼들고 추적하는 스피드 한 스토리 전개. 간접적으로나마 보이스피싱의 체계적인 범죄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 더욱더 재밌게 시청했는지 모르겠다.

 

보이스피싱 범죄의 피해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른 범죄수법도 점점 고단수로 발전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현실적인 일침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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