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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부터 다녀간 우리의 아지트, 파크더클럽하우스(케이츠 커피앤비스트로)를 방문하다,

빅범 2023. 6. 2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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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만에 다시 찾은 이곳. 결혼 전 연애했을 적부터 이따금씩 방문했던 아지트 같은 카페이다. 이곳은 한강뷰와 드넓은 정원이 매력적인 곳으로 초록빛이 물드는 계절에는 항상 이곳을 찾는 것 같다.

 

정원이 넓은 만큼 사람들이 붐벼도 어느 정도 자유롭게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한강 산책로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테이블이 있어 한강뷰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어제는 33℃ 까지 올라가는 무더위였기 때문에 사람이 더 없었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아들 와 우리는 편하게 카페에서 휴식을 즐기고 정원도 산책할 수 있었다. 아들은 이렇게 드넓은 정원이나 공원 같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곳 벤치 바로 경사면에도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뻥 뚫린 자리에서 한강, 산책로 뷰를 즐길 수 있다. 운동하는 사람들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볼 수 있다.

 

무더웠지만 풍경을 즐기기엔 더없이 청량했던 맑은 날! 해가 지날수록 더욱더 무더워지는 것을 느낀다. 아마 올여름이 가장 시원한 여름일 테니, 점점 더워질 테니..ㅠㅠ  지구야 아프지 마렴..😂

 

빵도 좀 먹을려고 했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메뉴가 없어서 그냥 가볍게  카페라테와 바닐라라테를 즐겼다.

 


실내 또한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 소파가 있기 때문에 방문 인원에 알맞게 자리하기 좋다. 우리는 사람이 많이 없었기에 소파가 있는 넓은 테이블에 자리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다. 

 

계절과 날씨가 좋아서 근래 자주 찾게 되는 이곳. 근처 확장을 하는지 공사를 하고 있어서 약간 어수선할 수 있지만 카페 내부는 여전히 아름답고, 볼거리 가득하여 가족들이 편안하게 다녀갈 수 있는 곳이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아들도 모든 것이 궁금하고 신기한지 이곳저곳을 거닐며 다녔다. 나역시 부지런히 쫓아다녔다는..ㅎㅎ

아무쪼록 무더운 날씨였지만 기분전환하기 딱 좋았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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