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에도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하는 보만 핸디 스팀 다리미 구매후기

자취를 했을 때부터 따로 다리미가 없어 세탁 후 잘 보관하지 않으면 주름진 옷을 입기 마련이었다. 그래서 신혼집에 이사도 온 겸 일반 다리미가 아닌 비교적 간편해 보이는 보만 핸디 스팀다리미를 주문하였다. 상세 내용과 후기를 꼼꼼히 보았는데 준수한 효과가 있어서 바로 겟!

택배 박스를 개봉한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 포장박스 모습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 포장박스를 개봉하면 위와 같이 파손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속지를 활용한 꼼꼼한 포장이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만 스팀다리미 구성품은 솔모 2개 타입, 사용설명서, 스팀다리미 본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건 내일 입고 나갈 셔츠를 미리 간단하게 다려보려고 했다. 앞전에 촬영한 사진이 있었는데 메모리카드를 넣고 찍지 않아서 다 날아갔다 ㅠㅠㅠㅠ 셔츠는 보는 바와 같이 세탁 후 굉장히 주름진 상태이다.

스팀다리미 물통에 뚜껑을 열고 물을 일정량 채워주고, 콘센트에 연결해주면 빨간불이었던 게 연두색 불로 변하게 된다. 연두색 불빛으로 변할 때 사용 가능하며 대략 1,2분도 안되어 바뀌니 편리하다.

연두색 불빛 상태로 된 보만 스팀다리미에서는 스팀 구멍으로 스팀이 지속적으로 방출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팀 나오는 부위에 잠깐 손을 가져다 보면 굉장히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로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

한 손으로 편하게 보만 스팀다리미로 다려본 셔츠 모습. 정말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주름선에 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면 스팀다리미를 세워놓고 사용해야 하는 특성상 평평한 곳에 걸어놓고 사용해야 하는 점과 콘센트가 빠지면 작동이 안 되기 때문에 콘센트 선의 길이에 따른 곳에 걸어놓고 사용해야 하는 점이다.

제품 그대로 세워서 사용하는 점을 고려하여 평평한 곳에 옷걸이로 걸어놓아 조금씩 사용해줘도 좋을 것 같다. 물론 평평한 면이 스팀 열을 가해도 변형이 안 되는 곳에서 말이다.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일반 다리미처럼 완벽하게 쫙 펴지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어느 정도 준수해 보이는 정도까지는 가능하다. 아울러 어깨 및 팔부분의 디테일한 다리미질이 한계가 있다는 점이 살짝 아쉬웠지만 편리하게 후다닥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유용한 것 같다.

이른 아침 등교, 출근, 외출 전 씻기는 동안 보만 핸디형 스팀다리미를 콘센트에 연결해주면 바로 사용 가능하니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꼬질꼬질 모양 빠지는 모습을 조금이나마 커버해줄 수 있어서 마음에 편하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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