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정보 리뷰

우드밀리 삼나무 원목 듀얼 모니터 받침대 구매 리뷰

빅범 2020. 3. 5. 21:07
반응형

엊그제 모니터를 구매하면서 함께 주문한 삼나무 원목 듀얼 모니터 받침대! 기존에 사용하던 한 개짜리 모니터 받침대는 플라스틱이고, 듀얼로는 쓰기 애매해서 가격대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구매한 삼나무 듀얼 모니터 받침대이다.

예전에 온라인 가구를 판매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샌딩 마감을 한 원목자재를 활용한 택배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굉장히 효율적인 상품임을 안다. 왜냐면 가구 제작 시 여분 원목자재로 알차게 쓸 수 있기 때문!

나는 2단 모니터 받침대를 사용하였다. 요새 팔꿈치 부분이 자꾸 아프다고 아내한테 말했더니, 평소 컴퓨터를 하는 내 뒷모습을 보고는 한쪽으로 구부정하게 컴퓨터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허리를 곳게 피면서 컴퓨터를 하도록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정말 자세를 교정해서인지 통증이 완화되고 있었다.

근육통 때문에 병원을 오갔던 아내의 경험이 빛났던 순간! ㅎㅎ 덕분에 허리를 곳게 펴고 컴퓨터를 하기 때문에 허리가 긴 나의 신체 특성상 앉은키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모니터가 조금 더 위로 올라왔으면 했기에 2단 모니터 받침대로 구매하였다.


전체적으로 원목 자재의 모서리 부분까지 꼼꼼히 샌딩작업을 해줬기 때문에 날카롭지 않았다. 홈이나 볼트 구멍 부분의 마감이 약간 깔끔하지 않은 것은 원목을 다뤄본 사람만이 아는 고충이다.

일반 플라스틱 제품처럼 생각하면 큰 오산! 원목 특성상 뒤틀림과 휘어짐이 조금 있으며, 옹이, 재단 과정에서도 약간의 유격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런 것을 감안하여 봤을 때는 굉장히 깔끔한 퀄리티였다.


볼트 구멍 마감에 따른 이슈가 있기 때문에 이곳은 아예 피스캡까지 동봉해준다. 크.. 이 부분이 얼마나 세심한지 알 수 있는 부분. 

볼트 구멍 수량에 맞게끔 피스 캡이 동봉되어 있어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주어 하나씩 마감을 하였다. 더욱더 깔끔해진 느낌이다.

그리고 상판에 있는 홈은 휴대폰이나 필기구, USB 등 요령 컷 수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홈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있고 없고의 차이는 분명히 크다.

그리고 중간에 층이 더 나눠져 있음으로 아래쪽은 키보드를 넣을 수 있고, 바로 2층은 책 등을 수납할 수 있다.

제품은 삼나무는 집성목으로 제작되었으며 삼나무의 특징으로는 피톤치트향이 나고, 원목자재 단가 중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삼나무를 활용한 원목 가구는 굉장히 가성비가 있다. 먼지가 있다는 후기를 읽어서 꼼꼼히 확인했지만 다행히 내가 구매한 것은 깨끗했다.

 




중간중간 보이는 옹이. 예전에 판매할 때도 옹이를 불량이라고 항의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었다. 이것 또한 원목의 특성. 생각보다 정말 까다로운 고객들이 많다.ㅎㅎ

사이좋게 쌓아본 삼나무 원목 2단 듀얼 모니터 받침대! 이제 책상에 받침대를 배치하여 깔끔하게 꾸며주도록 하자!

짜잔! 완성! 확실히 전에 있던 검정색 플라스틱 받침대를 빼고 원목 받침대를 나란히 사용하니, 더 환해지고 시각적으로 넓어진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더더욱 만족!

메인 모니터 받침대에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의 책과 USB 허브를 놓았다. 확실히 책상도 깔끔해지는 한 몫한 선반.

그리고 듀얼용 모니터에는 마침 타블렛이 딱 들어가는 사이즈라서 가지런히 놓았다. ㅎㅎ 덕분에 찰떡같이 배치하여 깔끔해진 책상을 볼 수 있었다. 컴퓨터를 하는 내내 은은한 피톤치트 향이 나서 더 좋았다. 자연 속에서 일하는 느낌이랄까.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클릭 가능한 ♥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