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쉬운 광주요 브런치 머그 세트(미솜) 구매 리뷰

저번에 광주요 미각 설빛 우리 두리 세트를 구매한 뒤 2번째 구매를 하게 된 광주요! 이번엔 브런치 머그 세트를 구매하였다. 광주요는 굉장히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가 포장을 엄청 신경 쓴다는 것!

주로 병, 와인병에 쓰이는 에어캡에 넣어서 오니 파손될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유리, 자기 제품을 구매할 때 항상 신경쓰이는게 파손인데 항상 무사히 온다. 하지만 이번 제품의 품질은 조금 많이 아쉬웠다.

가장 심플하면서 아이보리 톤에 가까웠지만 실물로 보니 베이지 색상에 가까웠다. 도료 마감이 되어 있어 광택이 나서 더 고급스러워보였다.

자 이것이 바로 문제의 머그잔! 이 세트에는 머그잔이 2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조금 품질이 떨어졌다.

 

사진과 같이 원래 이런 건지 모르겠지만 하단부에 라벨지가 하나만 붙어있었다. 라벨지에 보면 보통 2개 중 하나씩 붙는 거라면 머그잔 2p 이런 식으로 기재해놓는데 그런 것도 없었다. 그리고 안 붙어있던 머그컵 내부에는 먼지가 많았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일 수 있지만 안쪽에 검은색 점들이 다 먼지라고 보면 된다. 노이즈가 아니고, 큰 먼지와 작은 먼지가 쌓여있는 것이다.ㅠㅠ 머그잔 하나만 교환하려고 했는데 아내는 그냥 쓰자고 했다. 하... 오늘 운 좋은 줄 알아라 판매자님아.. 진상 한번 떨어줘야지 정신 차리지. 발송지가 광주요 롯데백화점 지점인 것을 보아 모자란 머그잔을 DP 되어있던 것을 그대로 포장해서 보낸 것 같았다. 그럼 깨끗하게 닦아서라도 보내지 나원참.. 새 거 머그잔 하나도 먼지가 안에 있었긴 마찬가지긴 했다.ㅠㅠ

그리고 여기 부분에 커피가 묻은 것 같은 얼룩. 이것은 상세에도 기재되어 있지만 소지의 특성상 철분의 표면이 드러나는 현상이라고 했다. 그래도 너무 위치가 ㅠㅠ 아무튼 아쉬움이 많았던 광주요 머그잔.

디자인도 대체로 깔끔하니 좋아서 마음에 들었는데, 오늘 제품을 받고 살짝 실망스러웠다. 아내가 마음에 들어해서 망정이지, 참으로 씁쓸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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