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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의 연밭이 있는 산책로 양평 브라운 스푼 카페를 다녀오다,

빅범 2019. 1. 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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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8. 16 일상 기록

오랜만에 양평 쪽 카페 검색해서 브라운 스푼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두물머리 근처에 위치한 카페로 3층 전 건물이 브라운 스푼 카페였으며 깔끔하고 쾌적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었습니다.

브라운 스푼 카페 전경


아점을 먹은 지 얼마 안 돼서 간단하게 시키고 두런두런 대화를 하면서 휴식을 즐겼습니다.

병으로 연출된 대형 트리

 

오자마자 주문한 것을 정신없이 먹다보니 손님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결국 사진 찍는 타이밍을 놓쳐서

브라운 스푼 카페 내부의 모습은 많이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ㅠ_ㅠ

카페 내부는 여유 있는 공간과 소품을 잘 매치하여 예쁘게 꾸며놓은 카페였습니다.

창가와 중간에 볼 수 있는 식물화분도 아기자기하고 예뻤습니다.


소심하게 사람이 없는 창가에 놓인 식물 애기들만 찰칵 찰칵 ^^;;

이곳은 1층 출입문이 위치한 곳으로 개방형으로 햇빛을 피해 그늘 진 곳에 자리하여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테이블도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약간은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었던 정원 풍경.

바로 인스타 갬성컷 각이었습니다. ㅎㅎ

날씨가 많이 더운 요즘이라 1층은 외부 정원과 이어져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아니었다면 오히려 1층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플랜테리어의 적절한 조화가 싱그러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키야~~! 구름이 너무 몽글몽글 솜사탕처럼 떠다녀서 막 찍어도 예쁜 하늘 컷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절로 힐링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간만에 짝꿍이 찍어준 독사진!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산책로의 나무 그늘은 신기할 정도로 선선했습니다.

같은 공간 다른 느낌이랄까...주위에 건물이 많지 않고 탁 트인 환경 덕에 더욱더 선선한 바람이 불었던 것 같았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에 위치한 벤치

가끔씩 햇살을 받으며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D


산책로도 꽤나 길었습니다.  아마 쭉 따라가다 보면 두물머리 쪽과 이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끝까지 가보지 못했지만 굉장히 넓은 산책로와 연밭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연밭쪽 산책로를 다녀오고 다시 브라운 스푼 쪽으로 가는 방향, 멀리서 보이는 브라운 스푼 전경

혹독한 더위에 오랫동안 밖에 있지 말자며 후딱 붕붕이 타고 집으로 향합니다. 

너무도 무더운 날씨 덕에 드라이브 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던 나였지만

 막상 가고 나니 짝꿍보다 내가 더 신나게 사진 찍고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흐흐

1,2,3층 전체 건물을 카페가 사용하기 때문에 내부 인테리어도 여느 카페에 못지않게 이쁘게 일체감있게 연출되어 정말 예뻤습니다.

아울러 연밭 쪽 산책로와 외부 정원는 브라운 스푼의 메인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무더운 날씨 때문에 산책로 쪽을 구경 못하고 갈 뻔했지만, 짝꿍말을 잘 들은 덕 좀 봤네요..헤헷

즐거운 드라이브 데이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라운 스푼

두물머리의 연밭을 볼 수 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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