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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봄파머스 가든, 무료 갤러리와 넓은 정원과 분위기가 좋은 카페

빅범 2019. 1. 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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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일상기록

 

다시 찾은 양평카페 봄파머스 가

넓은 정원과 북한강이 보이는 경치, 작은 무료 갤러리가 있는 카페, 레스토랑


따뜻한 여름날 다시 찾아간 곳, 싸늘했던 초겨울에 처음으로 방문했던 봄파머스 가든은 우리에게 엄청난 힐링이 되고 좋았기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날이 포근해지고, 한창 푸른빛으로 번지는 여름날에는 어떠한 모습일지 묘한 설레임을 가득안고 출발합니다.

봄파머스 가든 출입구 모습

양평쪽에 위치해 있으며 초입에는 작은 길목을 따라 들어가야하니

 

놓치지 마시고 잘 들어가야합니다. 저는 길치가 매번 놓치고 U턴해서 다시 들어가네요^^;

주차공간은 굉장히 여유있고 넓은편입니다!

1인당 입장료 7,000원

처음 출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올라갑니다. 따로 입장료를 받는다고 부담스러워 하지 않았으면 해요~

왜냐면 내부에 들어가게 되면 워낙에 넓은 정원과 북한강이 보이는 경치 또한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갤러리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7,000원의 입장료로 카페에서 무료 커피를 교환할 수 있답니다^^

넓은 정원이 있는 곳이다 보니 봄파머스 가든을 이용하지 않고 둘러보다 가는 분들을 예방하는 차원이 아닐까 싶네요!

입구에 올라서면 바로 보여지는 봄파머스 레스토랑

겨울에 왔을때는 레스토랑 안에서 커피를 마셨었는데 이제는 식사하는 손님만 입장이 가능했다.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산책로 조금 걷다보면

바로 보이는 카페가 있으니 거기서 마시도록 하자 :D

날이 좋고 방문객들이 많아지니 빠른 회전을 위한 방법인 것 같았다.

레스토랑의 인테리어 및 소품들이 이쁘니 식사를 해보는것도 권장한다. 나는 들어가봤으니 패쓰!

이곳 봄파머스 가든의 마스코드 댕댕이

그늘에서 여유로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굉장히 의젓하고 얌전한 댕댕이었다.ㅎㅎ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넓은 정원, 이곳에서 공놀이와 뜀박질 하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저만치 걸어가는 짝꿍님의 모습을 담아본다.

산책로를 따라 좌우의 높은 나무는 정말로 아름다웠다. 

봄파머스 가든 카페

이곳에서 입장권을 제시하면 무료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기본 커피 외 다른커피는 추가요금이 발생하니 입맛에 맞는 각자의 취향으로

 카페 내부는 카페 이름처럼 다양한 꽃과 식물로 정원이 꾸며놓았습니다.

 

레스토랑과 카페 사이에 있는 기다란 산책로

두 갈래로 나눠져 있는 산책로는 어디로 이동하든 꼭 지나치게 되는 길목이라고 보면 됩니다.

길목에는 높은 나무가 우거져 있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그늘막이 되어주곤 했습니다.

 

갤러리로 향하는 곳

새빨간 사각형 철제 프레임이 봄파머스 가든의 포인트를 줍니다.

갤러리 전시회

이곳에 주기적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갤러리를 전시한다고 하네요.

음, 미술에 특별한 지식이 없으므로 20점 못 미치는 작품들을 조용히 감상합니다. 작품 하나하나에 묘한 매력이 가득했습니다.

 

전시장 초입 모습도 굉장히 예쁩니다. 좌측에는 방명록이 있었습니다. 저도 기념삼아 간단한 기록^^

갤러리 감상을 마치고 다시 봄파머스 가든 정원을 누립니다.

 곳곳의 이색적인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꽃들도, 잠자리, 나비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힐링되는 공간♡

우리의 명당 자리 흔들의자

카페 측면 구석진 곳에는 흔들의자가 있다. 때마침 커플들이 일어나 잽싸게 자리를 차지했습니다.ㅎㅎ

이곳은 바로 뒷편에 보이는 북한강에서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비명(?)과 즐거움 가득한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

하나 팁을 주자면 자칫 모기에 물릴 수 있으니 바르는 모기약을 챙겨가면 좋을 듯 싶네요..(조금 오반가?)

짝꿍과 저 역시 모기의 공격을 피할 순 없었습니다..그래도 명당 차지한 앰땍이라고 생각했습니다..ㅎㅎ

 

저기 보이는 빨간 테두리 조형물이 있는곳도 나름 포토존으로 연출한듯 했으나

정작 우리는 단한번도 저곳에서 사진을 찍은 적이 없었네요..ㅎㅎ

아 - 대자연의 기운을 팍팍 받아가는 듯한 느낌!

개인적으로 양평카페 중 가장 먼거리에 속하지만 가면 후회하지 않는 이곳,

왜냐면 워낙에 넓고 잘 꾸며놓아서 날씨가 좋다면 산책겸 쉬어가기 딱 좋은 곳입니다.

레스토랑 내부 모습

짝꿍과 나의 세컨 카메라 사이좋게 한컷

러블리 짝꿍님

자연을 담은 봄파머스 가든 카페, 레스토랑

비록 두번째 방문이였지만, 첫 방문이 겨울이었기에 앙상한 나뭇가지만 볼 수 있었습니다.

날이 좋아지는 봄이나 여름에 꼭 오자는 계획이 정말이도 탁월했던 것 같았습니다.

우거진 푸른 잎과 따스한 햇살, 시원함을 담은 북한강 경치. 그리고 적당한 그늘막, 휴식

혼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신나게 사진을 담는 내 모습을 지켜본 짝꿍은 

정말이지 신나고 행복해 보였다며 했습니다. 그만큼 즐겁고 힐링되었던 하루였죠^^

아이들과 뛰놀 수 있는 넓은 정원과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분위기 좋은 갤러리까지! 가끔씩 찾게 되는 아지트가 될 것 같는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ㅎㅎ


봄파머스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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