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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서종점 테라로사 카페를 다녀오다. 서울근교 데이트 코스

빅범 2019. 1. 2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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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드라이브때 방문했던 카페,  바로 이곳 테라로사 서종점이었다.

벌써,몇년 전 일이다. 짝꿍의 친한 누나의 추천한 카페로 굉장히 넓고 분위기 있는 카페이다.

복층 구조의 카페형태로 여유있는 공간으로 이곳저곳 둘러볼 곳이 많다.

주말엔 많은 인파들이 몰린다.

테이블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만석이다.

와인가게, 선물가게 등 테라로사 카페 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금씩 확장중에 있다.

아직 못 들어가본 곳도 있었다.

크리스마스 전에 다녀왔기에

여기저기 크리스마스를 준비에 분주한 인테리어 소품이 많았다.

 

우리는 항상 복층쪽에 앉게 되는 것 같다. (의도치 않게)

자리 차지하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기에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좋은 자리를 찾기 바쁘다.

계단을 바로 올라오면 보이는 테이블

벽면 공간을 꽉차게 차지하는 책장 서재를 뒤로한 어두운 공간의 은은한 조명이 있는 곳

덕분에 많은 커플들의 달콤한 대화가 오가기 적합한 자리였다.

열심히 일하는 바리스타 분들 알바처럼 쉽게 일할 수 없고 몇개월간 정식 교육을 통하여 일할 수 있다고 들었다.

확실히 복층 쪽이 상석인 것 같다. 인테리어 구조상 높은 곳은 높은 지위와 권력을 상징한다고 알쓸신잡 예능에서 보았다.

높은 곳의 시야는 자연스레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식 일정이 있었던 날이라 편한 옷차림에서 간만에 단정한 옷을 입어보았다.

롱코트를 좋아라하는 1인으로 뻘쭘한 자세가 안쓰러울 뿐이다.ㅎㅎ

 

테라로사 서종점 카페입구 쪽 모습

늦은 저녁에 방문헀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만큼 핫하다는 것이겠지?

이곳은 선물가게 인테리어 소품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조명들이 가득했다.

선물가게 뒷쪽의 정원

야외 테이블로 추운 겨울엔 사람이 없지만 꽤나 아기자기하고 알차게 꾸며진 예쁜 공간이었다.

날 좋아지면 이곳에서도 커피한잔 마시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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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자주 갔던 테라로사 서종점 카페

IC를 통해서 가기 때문에 교통체증 없이 신속히 이동이 가능해서 좋다.

넓은 공간에 이곳저곳 다양한 볼거리가 많으며 차 한잔 후 여유있게 카페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개인적으로 커피 맛은 살짝 아쉽다. 워낙에 내가 달달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런 전통(?)스러운 커피는 취향이 아닌듯하다.ㅎㅎ

가끔씩 자주 방문하게 될 이곳, 아직 못 담아둔 인테리어 소품, 공간이 많은데 조금씩 조금씩 갈때마다 찍어둬야겠다.


테라로사 서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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