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충격 실화 영화! 비트코인을 활용한 마약 거래 사이트의 이야기를 그린 실크로드(Silk Road) 줄거리 및 감상평

빅범 2021. 7. 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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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영화의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간편 줄거리

지금 당장 마약을 흔적 없이 살 수 있다면?
역대급 재능 낭비 충격 실화! 개인이 마약을 하든 뭘 하든  국가의 통제는 억압이라 생각하는 상위 1% 비합법적 천재 ‘로스’.
 

뛰어난 두뇌와 치밀한 계획으로 비트코인을 이용해 흔적 없이 마약 쿨거래가 가능한 다크 웹사이트 ‘실크로드’를 만든다.
‘실크로드’로 돈맛을 알고 세상을 향한 X를 날렸다고 생각한 바로 그 순간, 정체불명 누군가가 말을 걸어오는데…


미국에 살고 있는 비상한 천재성을 가진 로스. 그는 국가가 법으로 개인의 자유를 침범하고, 미국스럽지 않다는 이유를 많은 불만을 갖고 있다. 로스는 총명한 머리를 갖은것에 비해 비상한 생각이 많아 어떠한 일이든 우직하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당연히 무직인 상태였고,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 싶었던 로스는 온라인 마약 쇼핑몰인 실크로드를 기획하게 된다. 웹 트래픽을 중계 서버에 보내어 위치와 이용내역을 숨기고, 거래되는 돈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활용하여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고자 하는 계획이었다.

 

당연히 웹사이트 구축에 필요한 코딩, 개발 부분에 대한 지식은 무지했고, 이를 유튜브를 통하여 독학을 하는 로스. 역시 상위 1%의 천재였던 그다.

 

한편, 과거에 잠입수사 정보원으로써 활동했던 보든(제이슨 클락)은 지난 작전의 실패를 발생시킨 문제아로서 복역을 하고 출소를 하게 된다. 투박하고 올드한 스타일로 경찰에 근무했던 보든은 많이 변해버린 세상에 적응을 하기 시작했고, 경찰 쪽에서는 나이 먹은 퇴물 취급을 받는다.

 

출소한 보든은 다시 옛 경찰서에 방문하여 현장직에 고수했지만, 잠입수사의 실패를 일으켰던 장본인이기도 했기에 사이버 범죄 과로 강제 이동하게 된다. 


이무렵 보스는 실크로드를 완성하고, 익명으로 기자에게 소스를 줘서 실크로드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데 성공한다. 단기간 내에 실크로드는 급격하게 성장했으며 다양한 마약 종류를 취급하고 많은 이용자를 거느리게 된다.

 

규모가 커짐에 따라 당연히 믿을만한 이용자에게 비트코인을 관리하게 해주었고, 더욱더 실크로드는 마약 중독자들에게 입소문을 타서 굉장히 센세이션 한 다크 웹사이트로 발돋움한다.

 

마약을 하는 사람이라면 대체 실크로드를 만든 천재는 누구지 할 정도로 많은 이용자에게 만족감을 줬던 로스. 하지만 사이버 수사과에 들어간 보든은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듯 사이버에 대한 공부를 차근차근해나갔고, 그러던 중 실크로드에 운영자인 로스에게 채팅으로 접근한다.

 

잠입수사를 했던 노련미라고 할까. 채팅을 통해 신뢰를 쌓았던 보든은 로스에게 걸림돌이었던 이용자를 제거하는 듯한 거짓말 연출로 인해 신뢰를 얻게 된다. 서서히 신뢰를 하면서 로스의 위치를 파악했던 보든. 

 

서서히 로스를 잡기 위해 노력하던 이때, 사이버 범죄과에게도 로스에 대한 수사망이 좁혀가기 시작하고, 이를 24시간 감시를 하는 데까지 이르게 되는데,,,


#감상평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더 몰입했는지 모르겠다. 주인공이 뛰어난 두뇌를 비합법적인 곳에 활용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그 좋은 머리를 국가에 이바지하는데 쓰지... 쩝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국내에 뛰어난 해커를 스카우트하여 화이트 해커로 성장시켜 국가 보안, 금융 등에 민감한 곳에 종사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 이처럼 뛰어난 머리를 좋은 쪽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주인공인 로스는 잘못된 곳에 재능을 낭비하여 평생을 철장에 신세를 지게 된 것이다.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갖고 있는 무형의 자원을 어디에 사용하는지는 그 능력이 뛰어남에 따라 극단적인 방향성이 있을 것이다. 각설하고, 실화였고, 마약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라는 주제가 흔치는 않아 나름 흥미롭게 보았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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