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다시 보는 명작 영화 - 굿윌 헌팅 Good Will Hunting, 1997 감상평

빅범 2019. 2. 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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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억남는 명작 영화, '굿윌 헌팅'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 영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못보신 분들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간편 줄거리

“윌, 네 잘못이 아니야.”

수학, 법학, 역사학 등 모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윌’(맷 데이먼)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는 불우한 반항아.  

절친인 ‘처키’(벤 애플렉)와 어울리던  ‘윌’의 재능을 알아본 MIT 수학과 ‘램보’ 교수는  대학 동기인 심리학 교수 ‘숀’(로빈 윌리엄스)에게 그를 부탁하게 되고 거칠기만 하던 ‘윌’은 ‘숀’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상처를 위로 받으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MIT 대학

굿윌헌팅의 주배경은 *MIT 대학에서 시작된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세계 최초의 공과대학으로서 개교하였다. 설립이래 공학, 이학, 건축학, 인문과학 분야에서 수많은 공적을 쌓았으며 유능한 과학자들을 배출해낸 공과대학교이다.


늘 그렇듯 평소와 같이 주인공 ‘윌’(맷 데이먼)을 절친인 ‘처키’(벤 애플렉)이 데리러 가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그들과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은 현장 일과 청소 등의 정착하지 못한 방황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수리 조합학의 수훈상 수상자인 MIT 대학의 '램보' 교수(스텔란 스카스가드)

수훈상은 4년에 한번씩 주는 수학 분야의 노벨상 같은 대단한 상으로 MIT 내에 영향력 있는 교수이다.

그는 수업 중 학생들에게  본관 복도 칠판에 푸리의 이론을 적어뒀으니 누구든 학기말까지 풀어주길 바란다며 말한다.

아울러 그 문제를 푼 사람은 본인의 수제자로서 명예와 부를 얻게 될 것이며 그 성과가 기록되어 영예로운 MIT 테크지에 이름이 오르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윌은 MIT 대학교를 청소하는 일을 했으며, 우연히 칠판에 적혀진 문제를 보게 되고

문제에 꽂힌 윌은 친구들과 놀다말고 일찍 집에 들어가 문제를 풀어보기 시작한다.


이후, 방과후 여느때 처럼 청소를 하던 윌은 사람이 없음을 확인하고 남몰래 칠판에 적힌 문제를 풀어놓는다.

다음날 토요일에 열린 1972년 MIT 대학 동창회에 참여 중인 램보 교수에게 한 학생에게 문제의 해답이 적혀있다는 제보를 듣게 되고,

놀란 램보 교수는 이내 칠판 앞으로 달려가 칠판에 풀어진 답이 정답임을 확인하며 문제를 풀어낸 학생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한다.

그렇게 문제 풀이한 학생을 못 찾고, 또 한번의 문제를 본관 복도 칠판에 적어놓는다.

윌은 어김없이 그 이후 칠판에 적힌 문제를 남몰래 풀고 있던 중, 우연히 지나가던 램보 교수와 조교가 발견하게 되고

그저 낙서를 하고 있는 줄 오해하던 윌을 붙잡으러 달려가지만 윌은 잽싸게 자리를 피한다.

하지만, 칠판 앞에 상기된 조교의 외침에 램보 교수는 칠판 앞으로 향하게 되고 문제의 풀이가 정답임을 확인하게 된다.

윌과 그 친구들은 일과가 끝나면 늘 술과 방탕한 생활을 즐기며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렸을 때 윌 자신을 괴롭힌 친구를 우연히 보게 되고, 윌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 그 친구를 폭행하는 사고를 치게 된다.

그 폭행 사고 현장을 경찰들이 현장 검거를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윌은 반항하다가 경찰까지 때리고 마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친구와 경찰을 폭행을 하던 죄로 재판을 받는 윌

사실 윌은 잦은 폭행죄, 차량 절도죄, 경관 사칭죄, 상해, 절도 등 많은 전과가 있었으며 그때마다 천재적인 두뇌로 변호사 없이 자기 자신을 변호하며 승소 판정을 받아냈다.

 또한 몇번이나 입양됐다 파양됐고 그 중 세번은 학대로 인한 강제 파양이란 아픈 과거가 있었다. 

하지만 경찰을 친 건 용납할 수 없다며 기소 기각 신청을 기각하게 된다. 그리고 보석금은 5만 달러로 책정되었음을 선포한다.

돈이 없던 윌은 당연히 징역을 살게 된다.

램보 교수는 문제를 풀은 윌을 수소문하여 이 재판 현장까지 보게 되고, 인재를 놓치기 싫은 램보 교수는 어떻게든 윌을 빼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게 램보 교수는 윌을 면회를 하게 되고, 윌에게 "판사님이 내 보호하에 널 석방하기로 동의하셨다." 라고 말한다.

다만 두가지 조건이 있었다.

 

첫째, 매주 본인을 만나달라고 한다.

(윌이 풀었던 수학 증명을 검토하고 조금더 어려운 수리 조합과 연구를 하기 위함이었다.)

둘째,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본인에겐 치료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의무가 있다면서 말이다.

이 두가지를 지키지 못할시 다시 복역해야 함을 강조했다.

윌은 수학 연구에 대한 첫번째 조건은 호기롭게 받아들인데 반해 정신과 치료에 대한 것은 굉장히 거부감을 표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윌 자신.

결국 이기지 못한척 조건을 승낙하며 석방을 하게 된다.

그리고 여자친구 스카일라를 만나 달콤한 사랑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약속한 첫번째 조건,

램보 교수와 함께 많은 수학풀이 대한 증명과 연구를 한다.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된 것은 두번째 조건 정신과 치료 상담이었다.

정신 치료를 위해 상담사와 면담을 할때면

윌은 상담사의 경력과 성향, 말투 등을 파악하여 약점을 잡아내어 더이상 상담을 하지 못하도록 골탕을 먹였습니다.

덕분에 번번히 상담사가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헤프닝을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결국

대학 동기였지만 서로의 트러플로 멀어졌던 심리학 교수 ‘숀’(로빈 윌리엄스)에게 그를 부탁하게 되고

 거칠기만 하던 ‘윌’은 ‘숀’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됩니다.

숀은 조금씩 먼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며, 마음을 열게 하고 어느덧 서로 웃고 의지하는 친구이자 동료가 됩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스카일라와도 다투게 되어 멀어지게 되는 둥 많은 헤프닝에 영화는 후반부로 접어듭니다.

맷 데이먼 리즈 시절. 외모 실화냐....

수학, 법학, 역사학 등 모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천재 윌.

수학, 미래, 사랑, 자라온 환경에 상처를 받은 치유되는 과정

그 안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사회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굿 윌 헌팅 명대사

 

#척키 슐리반

내 생애 최고의 날이 언젠지 알아? 내가 너희집 골목에 들어서서 네 집 문을 두드려도 네가 없을 때야,  

안녕이란 말도, 작별의 말도 없이 네가 떠났을 때라고. 적어도 그 순간만은 행복할거야.

 

​#숀 맥과이어 교수

아내가 병상에서 죽어갈때, 더 이상 환자 면회 시간따위는 의미가 없어져, 넌 진정한 상실감이 어떤지 모르지. 그건 너보다 타인을 더 사랑할때 느끼는 거니까. 

 

그때 말을 걸지 않았으면 난 평생 후회했을 거다. 낸시와의 18년 결혼 생활도, 아내가 아파 6년이나 일을 관뒀던 것도, 또 병상을 지켰던 2년도 난 후회하지 않아. 그깟 시합 못본 건 아무 것도 아냐. 후회하지 않아.

 

​인간은 불완전한 서로의 세계로 서로를 끌어들이니까. 정말 중요한 건 서로에게 얼마나 완벽한가 하는 거야.

 

​누구나 삶이 힘들 때면 작은 것에 감사하게 되지. 

 

#제랄드 램보 교수 

널 차라리 못 만났으면 할 때도 있어. 그러면 밤에 잠 못 이루지도, 세상엔 너같은 인재들이 많을 거란 생 

각도 안했겠지.

 

#윌

꼭 잡아야 할 여자가 있어요.


굿 윌 헌팅 / 예고편

 

#

오랜만에 보는 옛 명작 영화!

지금은 고인이 된 로빈 윌리엄스도 출현한 영화라 기분이 참 묘하네요.

 깊이 있는 연기력과 포근한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셨는데, 영상으로만 접할 수가 있다니 ㅠㅠㅠ..

확실히 오랜만에 보는 90년대 영화가 그런지 요즘 영화와는 다른 분위기가 있었다.

스토리 전개도 질질 끄는 것 없이, 신속하게 전개됐으며 깊이감 또한 있어 내용이 참 알찼다.

아날로그한 영상미도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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