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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서툰 고백 말

# 늦은 밤, 그녀를 데려다주는 골목길 하루 종일 마음속으로 수십 번씩 되새기고 반복했던 서툰 고백 말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까 떨리며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던 순간. 어느덧 그녀 집 앞에 도착하고, 조바심에 수십 번씩 반복했던 서툰 고백 말을 이제 막 옹알이를 뗀 아이처럼 횡설수설 내뱉고 만다. 창피하고 쥐 구멍에 숨고 싶었던 그때. 부끄럽지만 가슴 뜨거웠던 그 순간.그 순간을 기억하며,

디지털 드로잉 2019.04.18

지나온 아름다운 순간들,

'여보 당신, 많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오.''아니에요. 그저 당신이 아들 딸과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함이라 생각했어요.' '.. 고맙소. 당신 없으니 정말 허전했다오, 많이 보고 싶었소.''저도요. 이렇게 마주하니 정말 기뻐요.' #이별이 있기에 만남이 있고,만남이 있기에 아름다운 추억이 존재하는 게 아닐까 모두, 지금 어떤 기억과 추억을 쌓고 있나요?겨울날 살포시 내리는 눈을 닮은 추억인가요.싱그러운 봄날의 기운을 닮은 추억인가요.

디지털 드로잉 2019.02.19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김연아, 대학생때 그린 낙서

언제적 작업물인지, 얼추 10년 되가는거 같기도 하다.. 대학교 4학년 1학기때 일찍이 취업계 내고 직장을 다녔기에졸작을 해야했던 나는 그나마 잘할 수 있는 그림을 급하게 그리기 시작했다.주제는 그냥 생각이 않나 한국을 빛냈던 3명의 운동선수를 그렸다. 바로 박지성, 박태환, 김연아. 졸작에는 포스터식으로 작업하다보니 인물만 그렸던거라, 이번에 다시 배경 추가하고, 조명, 빛을 살짝 만져주어 재작업을 하였다. 닮진 않았지만 즐겁고 뿌듯했던 작업으로 기억한다.

디지털 드로잉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