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분과 퇴근 후 오랜만에 술 한잔을 했다. 장소는 구리 수산물 시장! 이곳 구리 수산물 시장은 태어나서 2번 방문한다! 하하.. 첫 방문 때도 초년생일 때 상사분과 함께 왔었던 기억이 있다.
이곳은 장사가 잘 되는 곳인지 키오스크도 있었다. 어쨌든 불금도 아닌 목요일 저녁이라 사람이 굉장히 없고 한산했던지라 사용할 일은 없었다.
자주 와서 드셨던 동료분 리드하에 대방어와 석화찜 10kg 구매해서 먹게 되었다. 구리 농수산물 시장도 걸어 다니면 일하는 분들이 여기저기서 뭐 찾으시냐며 호객행위를 했다. 학생 때 동대문에서 옷 살 때 형들이 호객 행위하는 감성을 오랜만에 느꼈다. 하하.. 그래서 말 섞으면 귀찮아지니 스루패스로 여기저기 돌아보다 오게 된 곳이 또또와 수산!
확실히 다른 매장에 비해 깔끔하고 목 좋은 위치에 있어 쾌적해 보였다. 수조에 다양한 해산물도 컨디션이 굉장히 보였다. 참치 못지않는 크기의 대방어. 너무 커서 사진을 찰칵!
석회는 10kg를 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고, 대방어 회부터 먼저 나왔다. 회를 어느 정도 먹고 매운탕을 먹었는데, 사진을 찍어놓는 것을 깜빡했다. 하하 솔직히 대방어 회보다는 매운탕이 맛있었다. 대방어회는 특유의 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아 양념장 맛으로 먹었다.
그리고 오히려 손이 계속 갔던 석화찜. 찐 영향도 있겠지만 아직 철이 아니라 그런지 굉장히 씨알이 작았지만 계속 계속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 역시 10kg는 전부 클리어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먹게 되었던 효자 안주 :)
굉장히 한산한 분위기라 거리낌 없이 편하게 작은 회식을 했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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