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주말에 처가댁에 내려갔고, 잠깐의 짬나는 시간을 통해 아내와 데이트를 즐겼다. 점심을 먹은 지 불과 1시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왜 그랬을까 나는 몹시도 허기진 상태라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 위해 오션뷰가 매력적인 바다향기를 방문했다.
당연히 아내는 아직 소화도 되지 않은상태여서 일단 크림해물리조또(15,000원), 프렌치프라이(5,000원), 식후청포도에이드(3,000원)을 주문했다. 우유빛깔로 윤기가 좔좔 흐르는 크림해물 리소토. 굉장히 먹음직스러운 모습이다!
크림해물리조또는 과하지 않게 담백한 듯 부드러운 맛이 좋았고, 안에 들어있는 해물 또한 컨디션이 좋아 비리거나 하지 않았다. 사실 배만 급하게 채우고 가려고 했는데, 굉장히 완성도 있는 맛에 너무나 감탄하며 허겁지겁 먹었던 나..
아내는 배가 부르지만 혼자 구경만 할 수 없으니 프렌치프라이를 한 개 두 개씩 먹기 시작했다. 적당히 두께감 있는 프렌치프라이는 믿고 먹는 감자튀김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맛있게 케첩에 찍어 냠냠
2019.08.19 - [일상, 데이트, 여행 기록/카페, 맛집] - 바다뷰가 보이는 충남 보령 맛집, 바다향기를 다녀오다.
2년 전, 이곳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조금은 차분하고 어두운 분위기와 소파로 된 테이블 구성이었는데, 새롭게 입식 테이블 & 의자로 바뀌었고, 어두웠던 실내를 레일 조명으로 골고루 비춰 밝은 환한 분위기를 주었다.
주요 방문자는 아무래도 보령에 거주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여행을 온 젊은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식사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아직 물때가 아니기에 저멀리서 바닷물이 조금씩 들어오는 갯벌 뷰만 감상했지만 간만에 탁 트인 하늘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더군다나 우리가 자리한 곳은 창가를 전면으로 바라보믄 테이블이라 볕도 직접적으로 받아서 좋았고, 탁 트인 뷰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짧지만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맛도 식사도 맛있게 즐겨서 더더욱 만족감이 높았던 바다향기 방문기 :) 다음에 방문한다면 다양한 메뉴를 시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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