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석계역 1번 출구 별미 맛집! 부드럽고 오묘한 맛의 엄마마늘보쌈 방문기!

오랜만에 첫직장에서 부터 쭉 친하게 지내고 있는 형님을 오랜만에 만났다. 서로 성향이 비슷한지라 연중행사처럼 안부를 묻고, 이렇게 만나곤 한다.

 

만나기로 한곳은 석계역 1번 출구 먹자골목 쪽에 위치한 엄마마늘보쌈 집이다. 형님의 추천 처음 방문한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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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일에 저녁을 먹을겸 가볍게 만나거라 마늘보쌈(중) 31,000원과 진로소주 한병을 주문했다. 이곳에 1층엔 이미 자리가 만석이라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했다. 

2층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하며 천장이 낮은편이기 때문에 머리를 부딪힐 수 있으니 조심조심 올라가야 한다. 성인은 허리를 숙인채 이동해야하는 정도의 높이다.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마늘보쌈 비주얼. 마늘 소스를 처음보는 나는 굉장히 생소하면서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었다. 마치 키위를 갈아놓은 것 같은 모양새이다.

마늘처럼 톡쏘지 않고 부드럽고 특유의 향이 있는 오묘한 맛이었다. 보쌈 고기도 부드럽게 잘 익고 맛있어서 손이 쉴틈없이 가져가 먹었다.

 

 

기본 서브 메뉴로 나온 전과 순두부 찌개도 있었다. 순두부 찌개는 못 찍었네ㅠㅠ. 어쨋든 서브로 나오는 메뉴도 충분히 둘이서 먹기엔 든든한 음식이었기에 오랜만에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기기엔 부족하다 못해 넘치는 식사였다.

 

오랜만에 형님을 만나서 반가웠고, 서로의 안부와 고민을 조금씩 공유하여 도움이 되었던 뜻 깊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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