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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복층형 인테리어, 양평 플로라늘(Flora.nl) 카페를 다녀오다.

빅범 2019. 3.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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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변덕스러운 날씨였습니다. 전날 밤부터 꾸준히 비가 오더니 토요일 내내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다.

그렇다고 드라이브를 포기할 수 없기에 짝꿍과 저는 어김없이 양평의 카페를 검색한다. 

그 중 깔끔해 보이는 플로라늘(Flora.nl) 카페를 찾게 되었고, 방문하게 됐다.

 

플로라늘 카페 전경

외형부터 세련된 모습이다.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는 카페 내부 인테리어가 괜찮은 곳으로 검색을 하고 있다.

꽤나 잘 찾았음을 칭찬하며 입장!


카페 측면 전체는 통유리로 되어있어 바깥뷰를 즐길 수 있다.

내부는 길게 늘어진 마름모 형태의 레일 조명 전구로 곳곳을 밝히고 있었다.

창가 측면에 위치한 책장이 있는 테이블

화분과 충전기 잭,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는 깔끔한 모습이다.

카페 내부 전경

단체 인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 넓은 테이블도 볼 수 있다.

카페에 들어섰을 때 딱 느꼈던 첫 인상은 깔끔하고 넓은 느낌을 주었다.

측면 전체 통유리 창문 구조와 중간 불필요한 소품을 최소화해서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깔끔한 인상을 주었다.


우리가 자리한 테이블

맞은편에 바깥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우리가 자리한 테이블에서 바라본 출입구쪽 모습

사람이 오가는 동선의 공간도 여유가 있었고 적합한 위치에 있는 테이블.

정리 정돈이 잘된 플로라늘 카페였다.

아쉽게도 아직은 복층 2층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손님들이 막 붐비지 않아서일까, 위에 촬영을 못한것이 내심 아쉬었다 ㅠ_ㅠ

카페 카운터도 예쁘게 꾸며져있다.

길게 느러진 레일 조명 전구가 참으로 아름답다.

 

 

 

우리는 자몽청 에이드(6,000원), 아이스 바닐라 라떼(6,000원), 초콜릿 크로와상(5,500원)을 주문했다.

가격과 맛은 대체로 괜찮았다. 사실 양평 쪽 카페를 다니다보면 한잔에 8,000원인 음료가 많다.

그거에 비하면 여기는 착한 가격.

카페 외부를 잠깐 둘러보았다.

비가 오는 흐린 날씨라 그렇지 바깥 쪽 테이블도 괜찮아 보였다.

우중충한 날씨, 몹시도 흐린 날이었고, 눈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플로라늘 카페 주차장도 비교적 여유가 있는 공간이었다.

부담없이 주차할 수 있다.

 


이곳은 따로 룸식으로 되어있는 테이블

단체 손님이 사용하기에 적합해 보였다. 경계가 되는 가벽까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내부가 훤히 보이는 구조이다.

폭신폭신한 쇼파 테이블 자리.

단체 인원이 함께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좀 많은 편이었다. ㅎㅎ

 

 

짝꿍과 드라이브를 하면 어느순간부터 챙겨나오는 나노블럭 캐릭터

캐릭터 이름..아직 잘 모르겠다.. ^^;

 

우리는 2층 계단으로 올라가는 바로 앞 테이블에 있었다.

음료를 어느정도 즐기고 비가 조금 그친 것 같아 플로라늘 카페 외부를 둘러본다.

 

바깥에 보이는 시골 풍경

안개도 적당히 있던 날이었다.

뒷쪽에는 넓은 정원이 있다.

이곳에도 많은 테이블이 있었다. 날씨가 좋은 계절이면 가족 단위가 사용하기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이들은 정원에서 뛰놀고, 엄마, 아빠는 적당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리.

 

정원 건너편에 보이는 풍경

적당히 보이는 산과 능선, 예쁜 일반 주택 가정집이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이었다.

나도 저런 주택에서 살고 싶다..헤헷

 

 

 

이 녀석들은 카페 정문쪽에 위치한 조형물이다.

출입문 쪽에 위치한 사슴 모양의 조명.

참으로 예뻤다. 흔들리게 찍어서 아쉽ㅠㅠ

 

중간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흔들 목마가 있었다. 

실제로 가족단위로 방문하여 흔들 목마를 즐기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카페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없는 편인데, 플로라늘 카페는 그런 부분을 많이 배려한 모습이다.

아 그리고 수유실도 있는 카페. 육아에 지친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어느덧 해가 지고 어둑해진 하늘.

창가에 비친 빗방울과 조명 전구의 불빛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가 좋아라하는 조명 전구

 

수유실 카페

 

 

 

 

 

집으로 향하기 전 아쉬운 마음에 찍은 몇 컷

꾸준히 비가 오는 날이었다. 언제쯤 무더운 날씨가 올까 ㅎㅎ

얼른 포근한 봄 날씨가 왔으면 좋겠다.

포스팅을 하며 알게된 플로라늘 카페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었다.

그래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세련된 카페인 것 같다.

더군다나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 느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2층 모습도 구경하고 싶다.

세련되고 아이들의 놀이 공간과 아이 의자도 몇개 구비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수유실이 있는 카페는 처음이었다.

육아에 지친 엄마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배려 가득한 카페였다.



양평 용문 플로라늘(Flora.nl)

수유실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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