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지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감상평 줄거리

빅범 2019. 4. 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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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간편 줄거리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네 기억은 믿지 마라! 그 놈은 살인자다!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7890

살인자의 기억법 명대사

- 김병수! 기억해라. 넌 살인자다! 넌 치매환자다! 

  그리고 넌 지금 살인마 민태주를 잡으러 간다! 민태주 그놈은 연쇄살인범이다!

  니 딸 은희가 잡혀있다! 은희는 니 딸이다! 니 딸을 구해내라! 그게 지금 너가 살아있는 이유다!!!

 

- 여자들은 다 똑같애

 

- 지금은 내가 누구에요?

 

 


'살인자의 기억법' 짧은 감상평 

전문지식이 없는 글쓴이의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한 것이며, 영화 줄거리의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예능 '알쓸신잡'에 나왔던 김영하 소설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그린 영화다.

예전 김영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책 광고 내용을 봤을때 흥미가 생겨 나중에 찾아볼려고 캡쳐 떠놨었는데,

영화로 개봉한다고 하여 흥미로운 마음으로 관람하였다.  물론 책은 읽어보지 못했다^^;

 

영화 초반에 설경구의 연기에 소름이 돋았다. 한쪽 얼굴이 일그러지며 경련이 떨리는 연기

너무 리얼해서 CG인가,, 아직도 의문이다. 연기라면 진짜 대박인듯....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으로 설경구의 존재감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영화였다.

물론, 김남길의 이중적인 연기 역시 영화에 한층 더 몰입감을 더했다. 

잔잔한 몰입감을 주며 영화를 끝까지 집중하게 하였다. 

예상하는 듯한 내용에서 조금의 반전과 반전을 주어,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내용을 끝까지 알차게 매워주는 스토리랄까

적당한 긴장감으로 감상한 영화였다. 그냥저냥 킬링타임 영화로는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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