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영화 '잡스(Jobs)'을 보고 느낀 감상평, 스티브 잡스의 애플 탄생

빅범 2019. 3.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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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세상을 바꾼 천재 vs 대학 자퇴생

21세기 혁신의 아이콘 vs 불교신자

애플의 창립자 vs 연봉 1달러의 CEO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는 스티브 잡스

아무도 몰랐던 그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맨발로 교정을 거니는 괴짜, 자유로운 영혼의 히피였던 젊은 시절의 잡스. 대학을 자퇴하고 절친 스티브 워즈니악과 자신의 집 차고에서 ‘애플’을 설립해 세계 최초로 개인용 컴퓨터를 세상에 내놓는다. 그 후 남다른 안목과 시대를 앞선 사업가적 기질로 애플을 업계 최고의 회사로 만들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CEO로 승승장구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혁신과 완벽주의를 고집하던 그의 성격으로 결국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내쫓기게 되면서 인생에서 가장 큰 좌절감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11년 뒤, 스티브 잡스 퇴임 후 하락세를 걷던 애플을 구원하기 위해 돌아온 잡스는 다시 한번 세상을 뒤흔들 혁신을 준비한다.


영화를 보면 잡스는 학창시절 참으로 자유분방하고 감성적인 사람이었다.

틀에 박힌 것 보다 자신의 심지와 신념을 고집하는, 그런 사람.

절친 스티브 워즈니악과의 희귀한 발명품을 시작으로

그는 추진적이게 모든것을 밀어붙여 제대로 된 컴퓨터 관련 부품에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비록, 집의 아버지 작은 창고에서 시작한 사업과 개발

그 과정 중에 몇몇의 정예멤버로 구성된 친구들이 도움을 주어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아쉽게도 혁신과 완벽주의를 고집하던 잡스는 회사에서 내쫓기게 되지만

시간이 흐른 후, 하락세를 걷고 있던 애플를 다시 구원해주러 오게 된다.


 

영화 잡스(Jobs,2013)의 명대사

 

- 나머지 인생을 설탕물이나 팔면서 보내고 싶습니까? 아니면 세상을 바꿔놓을 기회를 갖고 싶습니까?

-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만큼 미친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다.

- 창조적이게 혁신적이게

- 컴퓨터든지 워크맨이든, 어떤 기기든 사용자와 일부가 된다는거죠 

 


#

영화, '잡스(Jobs,2013)' 감상을 마치며

 


스티브 잡스의 일화를 그려낸 영화라는 것을 알고 호기심에 보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의 자세한 스토리를 모르는 나에겐 흥미를 유발하는 영화였고,

초반부에 보이는 자유롭고 자신만의 세계가 있는 스티브 잡스의 모습이 정말 신선하게 다가왔다. 

어디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에 신념에 맞게 행동하는 똑 부러지면서도 자유로운 소울을 가진 소유자.

스티브 잡스는 항상 현재에 머물러 있거나 뻔한것들을 버리고, 혁신적이고 혁명적인것만 추구해왔다. 미치도록 갈구하며 그것을 강조해왔다.

그런 모습은 정말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자신에 대해 자극이 되었다고나 할까.

과연 특출한 사람은 정말 다르구나 라는 것.

그가 일궈낸 행보와 결과물, 혹은 디자인, 종류는 다르지만 디자인 업계에 종사하는 나에게 무언의 자극이 되었다.

뻔한 것 을 버리고, 다른 것,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디자인하고, 그안에 사상과 생각을 담아낸다.

혹은 그것으로 인한 소비자가 충족할 수 있는 편리함과 만족감까지 안겨준다.

영화를 그저 재밌게 감상하기보다 많은 것을 돌아보고 느끼고, 진지하게 몰입할 수 있는 영화였다.

누구든, 한번쯤은 감상하고 느꼈으면 하는 영화. 잡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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