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

지난 국내영화,계급 사회를 은유적으로 담아낸 설국열차 감상평

빅범 2019. 3.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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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 <설국열차>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많이 설국열차에 몸을 싣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열차 꼬리칸과 머리칸쪽의 사람들의 대우는 그리 평등하지만은 않다.

꼬리칸은 방치되어 음식도 제조한 단백질 덩어리로 전전긍긍한다. 


앞쪽칸 사람들의 지휘 아래 차별된 대우를 받는다.

혹시라도 도발을 하거나, 반박하게 된다면 가혹한 벌이 기다리고 있다.

끌려가는 어린 아들을 위해 반항을 하다가 벌을 받게 된다.

가혹한 벌은 어떤것일까? 영화를 보고 직접 확인해보자!

주인공 커티스,

세상에서 16년 열차안에서 17년을 살았다. 불평등한 삶을 살면서 머리칸까지 가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시기를 기다리고 기다린다.

꼬리칸의 정신적 지주이자 리더로 통하고 있는 길리엄. (반전 있는 캐릭터다.)

하지만 한쪽 다리와 팔이 잘려 낡은 나무막대와 쇠기둥으로 몸을 의지한다.

그동안의 말 못한 사연들이 있었음을 짐작케 하는 비주얼이다.


설국열차에 대한 설계를 참여했던 남궁민수 (송강호), 그의 딸과 함께 꼬리칸의 사람들을 위해 한칸한칸 문을 열어준다.

한칸한칸 전진할 수록 벌어지는 헤프닝과 음모들.. 과연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자료출처 : 다음 영화 '설국열차')


# 감상평

처음 초중반까진 액션도 있고 스릴있게 감상하였다. 하지만 끝자락에 갈수록 무언가 빠진듯한 허전함을 느꼈다.

머리칸쪽에 전진하기 위해 차근차근 뚫고 지나가는 모습들, 잔인한 장면들도 간혹 있었다.

하지만 일정 액션씬이 지나고 나니, 무언가 밋밋하게 전개가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이색적인 내용을 다룬 영화로써

신선함이 있어 지루하진 않았다. 출연진들 역시 빵빵했기에, 영화 평론가들이 극찬을 하였다고 하여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러나.. 

생각처럼 감탄이 나올 정도의 영화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본인의 취향입니다^^;)

물론 평론가들의 접근방식과 이해측면이 전혀 다를 수 있기 때문일수도...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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