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데이트, 여행 기록/카페, 맛집

구리 모던기와커피 한강뷰가 매력적인 한옥카페를 다녀오다

빅범 2019. 6. 6. 12:47
반응형

오늘은 현충일로 공휴일이다. 요새 걱정이 많은터라 밤늦게 혼술을 하고, 오후 늦게까지 늦잠을 자려고 했으나 너무 처져있는 건 아닌지 생각되서, 가까운 카페에서 바람을 쐬기로 했다.

예전에 구리 한옥집 카페로 찾아봤던 곳인데 오늘 방문하게 되었다. 정원에 바라보는 한강뷰가 매력적인 구리 모던기와커피이다.

모던기와커피 내부 주차장

이곳은 일반 카페와 다르게 조금 늦게 영업을 시작한다. 일찍 도착해보니 주차장 출입구쪽에 철문으로 닫혀 있어서 맞은편 주차 공간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하고 오픈하기만을 기다렸다. 

모던기와커피 영업시간

평일 10:30 - 23:00 / 토요일 10:30 - 23:00 / 일요일 10:30 - 22:30

주차공간은 모던기외 내부 쪽에도 대충 8-10대 정도, 내부는 따로 주차라인이 없는 흙바닥으로 잘 주차하면 그래도 10~20대까지 수용할 수 있을꺼라 생각됐다.


초입에서 계단으로 차근차근 올라가면 모던기와커피를 만날 수 있다. 외부 음식물 반입금지, 반려동물 출입금지 구역이다.

짜잔! 계단을 오르면 저멀리 모던기와의 한옥집 자태가 아름답게 비춰진다. 중앙의 돌담길 기준으로 좌우에는 잔디밭이 펼처져 있으며 울창한 숲을 등지고 있어 한옥집의 위엄이 더욱더 느껴지는 듯 했다.

이른 오전이라 그런지 아직 바깥쪽 테이블 자리는 한산했다. 


정원 제일 바깥쪽에 위치한 테이블. 큰 나무 아래 자리한 이 테이블은 저멀리 한강뷰와 강변북로가 보이는 명당이라고 할 수 있겠다.

테이블만 간격이 좁은편이라 프라이버시가 조금 아쉽지만 그런대로 한강뷰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지금처럼 적당히 선선한 날씨에는 외부 테이블에 자리하기 좋다. 물론 모던기와커피의 내부의 한옥집 정취를 느끼는 것 또한 매력적이기에 각자의 취향대로 휴식을 즐기면 된다 :)

그외 주차장 입구에서도 볼 수 있었던 안내판이 있다. 

크~ 저 멀리서 다시 담아본 모던기와커피 전경 모습. 구리에도 한옥집 카페가 있었다니,,ㅎㅎ


지금처럼 날씨가 좋을때면 한강뷰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딱 좋다. 아주 무더운 날씨에 즐기기에는 다소 난이도가 있어보인다..^^;

모던기와커피 우측편으로 돌아서면 보이는 담장과 덩쿨. 한옥 기와장 담벼락과 자연이 어우려져 매력적인 모습이다.

뒤에 올라가는 곳이 있지만 이른 오전이라 그런지 어쩐지 철문으로 닫아놓은 상태이다. 개방 미처 다 하지 않는 정원은 아쉬운 규모의 정원이라고 느껴졌다.

내부는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 촬영을 할 수 없었다. 아쉬운 대로 뭐.. 그대로 내부 한옥집 모습도 꽤나 아름다웠고 바깥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정원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아보였다.

짧고 굵은 모던기와커피를 다녀오고, 오늘 내내 우중충한 흐린 날씨라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무더운 날씨보다는 나앗을꺼라 생각하며 오전의 나홀로 드라이브를 마쳤다. 들어가서 못다한 늦잠과 점심을 먹어야겠다.

고민이 많은 요즘, 혼자 꽁하니 있기보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기분 전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본 게시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의 ♥공감 버튼 클릭 부탁 드립니다 :)

로그인 없이 클릭이 가능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