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펫 반려동물 강아지 터그놀이 치석 제거 장난감 구매후기

1달 전쯤인가, 짝꿍 본가에 있는 밭에서 뜬금없이 귀여운 강아지가 뽕 하고 나타났다. 너무나 귀여웠지만 주인이 잃어버린 것일 수도, 혹은 잠시 혼자 돌아다니는 것일 거라 생각하며 이틀간 지켜보기로 했다.

하지만 짝꿍은 너무나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가 눈에 밟혔는지, 혼자 끼니를 굶지 않는지 계속 지켜보며 신경을 썼다. 이틀째 되던 날, 여전히 강아지를 찾는 사람도 없고 어미도 보이지 않자. 짝꿍은 그 강아지를 임시보호하기로 한다.

주인이 찾게 된다면 돌려준다는 약속도 하고 임시보호를 하게 되었다. 물론 그 다음날 동네를 돌면서 잃어버린 강아지가 있는지 수소문했지만 역시나 잃어버린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시작된 2개월된 바둑이와의 인연. 주말마다 짝꿍을 보러 대천에 내려가지만 이제는 바둑이도 함께 보고 싶어서  설레는 마음을 갖고 내려간다.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는 필요한 물품 하나둘씩 구매하던 찰나에 강아지 이빨 건강에도 좋다는 터그놀이 장난감을 구매하게 되었다.

혹시 몰라 2개를 구입했다. 생각보다 두꺼운 굵기에 놀랐다. 바둑이는 강아지라 입에 꽤 클꺼 같았지만 그만큼 튼튼해 보여서 좋았다.

구매한 뽀펫 강아지 터그 놀이 치석제거 장난감에 장점으로는 면 원사를 꼬아 만들어서 튼튼하고 심한 장난에도 망가짐이 적고 오래가는 편이다. 또한 강아지들의 스트레스와 치아 사이 치석 제거에 용이한 일석이조 건강 장난감이다 :)

면 원사의 색상도 형광색으로 시각적으로 확 눈에 띄고, 밧줄처럼 굉장히 튼튼했다. 바둑이와 산책 겸 잠깐 놀아줬을 때 보면 땅에 떨어진 무언가를 자꾸 물려고 하고, 가끔은 바지자락을 물기도 하였다.

강아지 친구가 있으면 서로 장난치면서 놀텐데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 터그놀이가 굉장히 좋다고 하여 이것을 구매하였고, 특별한 교육 없이 바로 살살 움직이니 바로 입으로 물려고 반응했다.

물고 나면 적당히 버텨주면서 당기는 놀이를 해주었고, 녀석도 계속 앞발과 입을 이용하여 터그놀이 장난감을 차지하려고 하였다. 그렇게 장기간 놀아주면 녀석도 어느 정도 에너지 소모가 됐는지 휴식을 취한다..ㅎㅎㅎ 귀여운 녀석♥

제품에 동봉되있던 뽀펫 명함. 간단한 인쇄물이지만 구매자에게 조금이라도 성의를 표하는 감성 마케팅이 참 좋았다. 아울러 귀여운 댕댕이 캐릭터까지 :)

 

실질적인 크기 비교를 위해 내 휴대폰 에지 S6와 나란히 놓았다. 생각보다 굵고 길다. ㅎㅎ 구매 전 규격을 참고했지만 직접 받고 보니 또 느낌이 달랐다. 녀석이 얼른 자라서 한입에 앙 하고 물어야 하는데...!! 바둑이 때문이라도 매 주말이 기다려진다!

귀여운 바둑이 사진. 한주 한주 갈때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 녀석 가장 예쁜 것이 이상하리만치 짖지 않는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짖을 수 없는 강아지였나 착각했을 정도로 말이다. 알고 보니 안 짖는 거였다..

접종도 급한 거 끝내고, 건강에도 이상이 없다니..ㅎㅎ 녀석이 건강히 자라는 모습을 지켜만 보면 된다. 점점 에너지와 파워가 느껴지는 녀석. 얼른 주말이 와서 신나게 달리며 산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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