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짝꿍과 다녀온 니나블러썸 카페. 사실 그전에도 방문했으나 사람이 너무나 많은 관계로 돌아갔었고, 이번 주말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였다. 왜 재방문을 바로 했느냐는 이곳 카페 내부 인테리어가 굉장히 예쁘기 때문이다.
짝꿍과 나는 구리에서 거주했을 때 양평 쪽에 예쁜 카페를 많이 다녔는데, 이젠 주말마다 충남 보령에 내려가기 때문에 자연스레 이곳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고 있다. 그중 오랜만에 꽤나 예쁘고 세련되게 꾸며진 니나블러썸을 알게 되었다.
니나블라썸 가장 매력적인 장점은 외부 여유 있게 산책할 수 있는 작은 정원과 바다가 보이는 뷰이다. 물론 니나블러썸 카페의 외형 자체도 꽤나 아름답다.
정원에는 둥그런 흔들의자가 있는데, 마침 어린아이가 가족들이 놀고 있었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멀리 보이는 바닷가 풍경. 밀물과 썰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자랑한다. 무더웠지만 햇살이 꽤나 좋았던 날이었다.
짝꿍이 찍어달라고 했던 것. 디테일한 작은 것 하나하나 눈으로 발견하고 담는 것을 좋아한다 :)
니나블라썸 정문. 꽤나 이국적인 모습의 외형이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기 전부터 홀딱 반해버린 카페 모습.
주차장은 질서 정연하게 주차를 한다면 20대 가까이는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주차장이 꽉 찼다면 주차장 초입 입구 쪽에 주차를 해도 괜찮아 보였다.
1층 내부 전경. 화이트 톤의 깔끔한 벽면과 다크 한 타일 덕에 더욱더 넓고 세련돼 보인다.
각 자리마다 조금씩 다른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방문한 인원과 취향에 맞춰 자리하기 좋다.
다양한 액세서리도 진열하여 판매하는 모습이다. 측면에 재료가 있는 것으로 보아 직접 제작하기도 하는 것 같았다.
이곳은 2층 내부 전경 모습이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와서 그런지 다행히 사람이 없었다. 우리는 이것을 노리고 일찍 온 것이었다. 후훗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낸다.
이곳은 2층 계단 바로 위쪽에 위치한 테이블이다. 개인적으로 손님이 많다면 이렇게 간격이 좁은 테이블은 별로^^;;
그래도 인테리어 느낌은 정말 세련됐다.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이 표현되는 인테리어 모빌도 보였다. 나도 나중에 큰 신혼집으로 가면 하나 장만하고 싶다:)
2층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드넓은 산과 밭. 그리고 탁 트인 하늘. 모든 것이 좋았던 날.
중간중간 특이하고 묘한 인테리어 조명들이 보였다. 어찌 보면 민들레 홀씨처럼도 보이고, 어찌 보면 해파리처럼도 모이고..ㅎㅎ 그래도 아늑하고 따듯한 느낌을 주었다.
확실히 화이트 톤으로 벽면을 마감해서인지 깔끔하고 더 넓어 보이는 느낌을 주었다. 정말 깔끔한 모습이다.
이곳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우측에 위치한 곳이다.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아니지만 놀고 있는 공간을 재밌고 아기자기하게 연출한 모습이다.
2층 계단에서 바라본 1층 모습.
마크라메도 월 행잉. 나도 조금 꾸미고 싶어서 최근에 구매한 제품이다. 방문이나 창문에 어느 곳에 걸어놓아도 분위기가 좋아지는 인테리어 아이템!
카페는 밝은 조명을 쓰지 않고 넓은 창문으로 새어 나오는 햇빛과 전구색의 조명으로 차분하여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오잉 이건 뭐지. 생화였다. 신기방기 이건 어떻게 설치한 거지..ㅎㅎ
물을 따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에도 굉장히 감성 분위기가 뿜 뿜이다.
우리는 샌드위치 샐러드 아메리카노 세트(15,000원)와 바닐라 카페라테(5,500원)를 주문하였다. 10-20분 정도 기다리고 먹을 수 있었다. 비주얼도 아기자기하고 먹음직스러운 모습이다.
맛도 좋았다. 약간 부족한 감이 있지만 우린 따로 점심을 든든히 먹을 계획이라 가벼운 메뉴를 선택했다.
바닐라 카페라테도 달달하니 나의 초딩 입맛에 딱 이었다. 아참 그리고 1층엔 남녀공용 화장실과 2층엔 남자, 여자 화장실이 각각 있는데 2층 남자 화장실엔 소변기만 있어 큰일을 보려면 1층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슬슬 카페를 나선다. 밖에 나오면 2층 발코니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또 있다. 2층 발코니 쪽에서 담은 풍경.
이날 빗질을 한 듯 상쾌하게 생긴 구름도 정말 많았다. 덕분에 예쁜 구름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집으로 가기 전에 전방에 보이는 바닷가 쪽으로 살짝 산책을 했다. 물이 많이 빠진 시간대라 아쉬웠지만 나름의 멋이 느껴지는 풍경이었다.
그리고 단체로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갈매기 떼를 보았다. ㅎㅎ 너무 돌처럼 가만히 있어서 무서웠다는..ㅋㅋ
즐거운 디저트와 커피. 짝꿍과 오래간만에 카페 데이트에 힐링이 되었고, 덤으로 예쁜 니나 블라썸 카페 덕분에 즐겁게 쉴 수 있었다. 다음을 기약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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