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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핫플레이스! 한눈에 그림같은 풍경이 보이는 갱스커피를 다녀오다

빅범 2019. 8. 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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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서 갱스 커피를 찾기 전에 나름 예쁜 카페는 다 둘러보았다고 나름 자부했었다. 보령댐을 다녀오고 급하게 카페를 찾던 중 굉장히 이색적인 카페를 발견하여 방문한 곳이 갱스커피.

이날은 공휴일 다음날인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인파들이 몰렸다. 나처럼 샌드위치 공휴일로 쉬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

짝꿍 본가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했던 갱s커피. 집에 돌아오는 길에 네비로 검색하여 고고싱!

가파른 언덕을 도착한 이곳! 제1, 2, 3 주차장까지 있는 만큼 굉장히 큰 규모를 자랑한다.

갱스커피 카페의 특징이라면 굉장히 고지대에 위치한 카페로 전면에 보이는 들, 판, 숲, 하늘이 한눈에 보여 경이롭다고 표현할만한 멋드러진 뷰를 자랑한다.

이곳은 갱스커피 우측에 위치해있던 테이블들. 이곳은 사람들이 발견을 못했나 급하게 사람 없을 때 휙휙 찍었다 :)

채광도 좋고 테이블 간 간격이 적당하여 여유 있게 휴식을 취하게 좋다.

 

카페에서 내려다본 주차장 모습. 주차장 뒤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갱스 커피 외부 테두리는 얕은 물로 연못처럼 연출하여 굉장히 이색적인 모습이다. 또한 곳곳에 분수대처럼 뿜어대는 물줄기가 인생 샷을 건지기 좋은 곳이다.

갱스커피 측면 모습. 살짝은 무더운 날씨라 측면에 발코니 쪽 테이블에는 한산하였다. 그래도 역시나 위엄 있는 뷰와 분위기는 너무나도 좋았다.

갱스커피 측면에서 바라본 숲 속 풍경. 완전 산 중턱까지 올라온 느낌이다 :)

이게 갱스커피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사진으로 모든 것을 담아내기 부족한 장엄하고 위엄 있는 풍경이다. 크~이건 대천이라서 가능한 것 같다. 어디서 이런 고지대에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뷰를 자랑할까.

카페를 떠나 여기는 정말 여행지로 꼽아도 될 정도로 핫플레이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다.

 

갱스커피는 80년대 지었던 목욕탕 건물을 리뉴얼하여 만든 곳이라고 한다. 카페 외부는 80년대 그대로의 폐창고 느낌의 빈티지함이 있지만 내부에는 트렌드 한 인테리어로 반전 매력이 있는 곳이다.

우리는 바닐라라테(7,500원), 밀그레이 밀크티(8,000원)를 시켰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카페 안쪽에 구석에 위치한 곳에 앉아서 휴식을 취했다.

맞은편 친구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친구들이 너무 예뻐서 담아본 사진. 개인적으로 저기 자기라 명당이라고 생각했다.

한눈에 보이는 뷰와 통유리로 은은한 햇살을 느끼며 사색이 잠기기 좋은 자리라고나 할까.

구석구석 알차게 다양한 테마의 테이블이 많았다. 많은 사람이 있어 카메라에 다 담지는 못하고 급하게 휙휙 찍었던..ㅎㅎㅎ

천장에 파이프로 마감된 다양한 디자인의 조명 전구도 있어 너무 예뻤다. 전구 조명은 늘 옳다.

우리가 자리한 테이블에서 바라본 맞은편 테이블. 중간에 유리벽이 있지만 사진에 잘 나타나 있지 않다. 덕분에 더욱더 탁 트이고 넓은 느낌을 준다.

짝꿍이 발견한 귀요미 인형들. 아기자기 소소한 소품을 놓치지 않고 항상 찾아내는 짝꿍! 칭찬해~

갱스커피 카페 내부 전경

요즘 유행하는 노출 천장 마감에 철제 프레임과 조명을 활용하여 굉장히 재미있는 공간을 연출하였다.

 

참고로 화장실은 1층에 여자화장실만 양옆에 2개이며, 2층에 남자, 여자 화장실이 각각 있다. 아무래도 화장실 회전은(?) 남자가 빠른 만큼 화장실 수도 적었다. 하지만 크게 불편함은 못 느꼈다. 2층 화장실을 가다가 우연히 알게 된 2층 테이블

이곳을 아는 사람이 많이 없었는지 테이블이 텅텅 비어있었다. 옳다구나 하고 짝꿍과 바로 이동하였다:)

1층보다 조용했던 2층에서 여유 있게 풍경을 즐겼다. 짝꿍은 또다시 독서에 빠졌고, 나는 조금은 지루했는지 유튜브를 시청하며 휴식을 취했다. 약간의 시간이 흘러 우리는 집으로 가게 되었고, 아쉬운 마음에 다시금 갱스커피 전경을 담아본다. 카페 입구 쪽에는 털이 복슬복슬 있는 댕댕이가 있는데 꽤나 도도한 녀석인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멀리서 구경했을 땐 사람 잘 따르더니만 내가 카메라 들이대니 엉덩이로 가리고 ㅠㅠㅠ 미워..

저 멀리 작게 보이는 드넓은 산 능선과 하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당 카페. 갱스 커피. 나중에 아주 한산한 시간 때에 다시금 재방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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