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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충남 보령 자연 관광지, 보령호 보령댐 호수 저수지를 다녀오다.

빅범 2019. 8. 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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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호에 방문하였다. 정확히는 보령댐을 보기 위해서다. 짝꿍과 나는 늘 넓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곳을 찾아다닌다.


보령호 개요

산 깊고 물 맑은 곳으로 꼽히는 미산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보령호는 서해 인근 7개 시군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어 산업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경치가 좋아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보령호는 굽이굽이 푸르른 산으로 둘러져 있어,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적당하다. 보령호 드라이브는 미산면 617번 국도를 따라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보령호

보령호에 도착하니 지나가는 소나기가 내렸다. 타이밍 좋게 차에 내려 경치를 둘러보았다. 생각보다 한산했던 보령호. 그곳에서 어르신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겁게 추억을 만들고 계셨다.

여기가 중앙쪽에 위치한 광장 같은 곳. 울창한 나무 아래 벤치가 있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어르신들이 꽤 많이 자리하고 있어 따로 사진에 담지는 못했다.

저수지 쪽을 전경. 한눈에 봐도 저수율이 굉장히 낮다. 그래도 간간히 태풍도 지나고 비도 왔다고 했는데 무더운 날씨긴 했나 보다. 정확히 볼 줄은 모르지만 꽤나 낮아 보였다.

흐린 날씨. 여전히 뭉게구름이 뒤덮인 하늘. 덕분에 수채화 물감을 칠한 듯 몽글몽글 번져있어 묘한 풍경을 자아낸다.

좌측에 보이는 것은 통나무집 카페. 근처에 예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 이곳인지 다른 곳인지 잘 모르겠지만 보령호 경치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중간에 저수지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벤치가 있었다. 

카메라로 미처 담지 못한 광활한 보령호. 짝꿍의 고향이 대천이라 요 근래 자주 방문하고 있지만 충남 보령의 매력이라면 해안가, 호수 등 물과 숲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보지 못할 낭만. 주말마다 짝꿍을 보러 내려오고 있지만 어찌 보면 이 자체가 휴가고 여행이다.

저수율을 측정하는 곳에 귀요미 캐릭터가 있어서 찰칵. 나뭇잎에 가려지지 않는 각도를 찾지 못했....ㅠ_ㅠ

보령호를 올라오는 도로는 꼬불꼬불 커브가 잦은 도로였다. 가끔 1.5대의 차량이 서로 지나칠만한 좁은 도로가 간간히 있으니 서행하며 안전운전에 유의하도록 하자.

주차장은 도로변 양쪽에 넉넉히 주차할 수 있어 비교적 여유 있는 편이며, 많은 인파가 몰릴 때는 항상 좌우를 살피며 조심히 건너도록 하자. 특히 아이를 동반한 부모님들은 항상 주의주의!

캬~흐린 날씨였지만 잠깐잠깐씩 구름 사이로 햇빛이 내리쬈다. 날씨도 밀당을 하나보다 ㅎㅎ

햇빛이 비출 때 찍은 사진. 확실히 자연광이 있어야 모든 사물이 화사하고 깊이감이 생긴다.

비록 통나무집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발코니형 테이블도 있고 보령호 풍경을 감상하여 휴식을 취하기 정말 좋은 곳이었다. 우리는 또 다른 카페 방문을 하기 위해 보령호 감상만으로 만족했다. 

슬슬 다른 카페로 이동을 하는 길, 중간에 뷰가 탁 트인 곳이 있어 잠시 차를 세우고, 보령호 전경을 담는다.

01

모든 사진에 구름이 다한 날. 언제나 질리지 않고 감상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자연. 나중에 날씨가 좋을 때 다시 한번 방문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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