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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나인 블록(9Block) 서종점, 갤러리와 빈티지샵이 있는 감각적인 카페

빅범 2019. 1. 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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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눈이 내렸던 이번 겨울에 다녀왔던 양평 나인블럭(9Block) 서종점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처음 가려는 카페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급하게 서종면 쪽 카페를 검색하여 찾게 되었는데요.

저희는 예전에 9Block 가봐서 거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저희가 갔던 곳은 남양주 나인 블록(9Block) 이었습니다.

나인블럭(9Block) 서종점 정문​

북한강이 보이는 뷰로 기억했는데 전혀 생소한 도로와 풍경이어서 당황했거든요.

잘못된 기억인지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지점이 달랐다는 거! 꽤나 규모가 있는 카페였습니다.

지점은 무려 7군데가 있습니다. 두둥!

중대동점 / 북한강점 / 이천 점 / 기흥점 / 가평점 / 신갈점 / 서종점 / 팔당점 이렇게 있다네요!


양평 나인블럭(9Block) 서종점 특징​

커피, 베이커리,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큐그레이더와 전문 바리스타의 커피와 신선한 재료로 선보이는 올데이브런치와 베이커리가 있으며, 넓은 공간을 채운 빈티지하고 모던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공간입니다.


추운 날씨로 앙상해진 나무 틈 사이로 나인블럭(9Block) 간판이 보인다.  

정문에서 쭉 정면 방향으로 보도블럭을 따라 걷다 보면 주문을 하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따라서 주문 먼저 하세요^^

 


여기가 처음 있었던 자리!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 올라갔습니다.

다행히 인파가 북적대지 않았고, 적당히 한산하여 인테리어가 다양한 테이블 중 한곳을 차지하여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별로 인테리어가 조금씩 달랐으며, 벽으로 구분을 주어 다른 손님과의 간섭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중간중간 팝아트 느낌이 나는 조형물이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설경

함께 사이좋게 시킨 바닐라 라테

짝꿍과 요새는 과일 주스를 주로 먹는데 첫눈도 오고 쌀쌀한 날씨 탓인지

따뜻한 것을 먹고 싶어 함께 바닐라 라테를 시켰다.


나인블럭(9Block)의 테이블은 대부분 원목 테이블로 되어있었으며, 이는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플로리스트 분들이 비주얼의 꽃꽂이도 있었다. 화사하고 여자 여자 한 분위기가 꽤 좋았다.

중간중간 사람이 있었던 터라 각 테이블로 특색 있는 인테리어를 찍고 싶었던 나는

사람이 빠지면 자리를 옮겨 다니며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다.

우리는 총 3군데나 이동을 했는데, 이곳 테이블이 최종 종착점이었다.

 

통유리 밖으로 보이는 설경

눈이 어느 정도 녹은 탓에 새하얀 풍경은 못 담았지만 나름 만족했다

다시 어느정도 사진을 찍고, 밖으로 나가서 본격적으로 구경을 다닌다.

나인블럭(9Block) 서종점 바깥 정원 쪽 풍경 테라스 쪽 테이블은 추운 날씨로 정리된 상태였다.

아마 따뜻한 계절에는 꽤나 인기가 있을 것 같은 자리였다.

서종점은 북한강점과 달리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그중 하나가 '아트 스페이스'로 갤러리 전시장과 빈티지 숍을 말할 수 있다.

아트 스페이스는 각종 행사에 대관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가운데 입구 중심으로 오른쪽 갤러리, 왼쪽은 빈티지 숍이 서로 마주 보고 있다.

빈티지샵 내부

빈티지샵에 보이는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제품에 판매가 라벨이 다 붙어있었다. 엔틱한 가구와 소품들이 꽤 있었다.

품위가 느껴지는 엔틱 가구들로 꽤나 예쁜 공간이었다.

여성분들은 꽤 좋아할 것 같다.

 

이곳은 갤러리 전시장

깊게 쭉 들어가는 공간으로 다양한 갤러리 작품과 테이블이 있다.

갤러리의 다양한 작품도 촬영했지만 직접 방문하여 보시라고 따로 업로드하지 않았다.

나인블럭(9Block) 서종점을 생각한 나의 작은 배려랄까? ㅎㅎ

슬슬 6시가 다가오자 해가 떨어지고 있다.

1층 테이블 및 카운터 쪽

1층의 다른 쪽 테이블

역시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폴딩 도어로 창가를 마감하였다.

따뜻한 계절에 꽤나 분위기가 있을 것 같은 자리였다.

1층 베이커리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빵들이 가득했다.

2층 올라가는 계단

계단 옆쪽 테이블 자리

어느덧 해가 떨어지고 슬슬 돌아갈 준비를 했다.

어두워진 카페 정원의 야경은 너무도 예뻐 다시 찰칵 찰칵!

이곳이 가까이에서 본 빈티지샵(우측), 갤러리(좌측) 쪽 출입구다.

가기 전 다시 한번 갤러리 쪽을 둘러봤다.

어둑해진 바깥 풍경 덕에 갤러리 내부는 더욱더 아늑하게 느껴졌다.

샹들리에의 조명도 꽤나 화려한 빛을 자랑했다. 

밤하늘의 조명 덕에 더욱 또렷하게 보이는 9block 간판 오히려 야간에 식별이 더 잘 됐다.

입구 쪽 듬직해 보이는 웅장한 조형물

자,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아트 스테이지 간판이 너무 예뻐서 마지막 한컷!​.

계획에 없던 나인블럭(9Block) 서종점 방문이었지만 후회가 없었던 데이트였다.

덕분에 인스타용 예쁜 사진도 건졌다.​ 

틀어진 계획이 때로는 기회로 찾아올 때가 간혹 있다. 오늘이 그러했다.

첫눈에 만족했던 드라이브 데이트!

야경이 매력적이었던 나인블럭(9Block) 서종점! 푸른빛이 도는 따뜻한 계절에 다시금 방문하고 싶다.


나인블럭 서종점

평일 10:00 - 21:00 / 주말 0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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