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평에 있는 코미호미 카페에 방문하였다. 우리 부부가 원하는 스타일의 넓은 정원이 있는 카페이다. 바로 앞 주차차장은 조금 협소한 편이다. 이중 주차를 하기 애매한 공간으로 대충 10-12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건너편 도로변 바깥쪽에 주차를 한 차량도 볼 수 있었다.
굉장히 세련되고 엔티크한 외형의 카페 건물. 우체통에서 부터 고급스러움과 세련미가 뿜뿜 느껴진다!
출입구 쪽에 위치한 코미호미 네온사인 조명. 카페 내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아쉬운대로 우리는 카페라떼(5,500원), 베리스윗티(6,500원)을 주문하고 정원 쪽을 둘러봤다.
정원 쪽으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원목으로 만든 집이 있다. 소나무 사이에 높이를 올려 만든 아지트 같은 원목 집. 적당히 아담한 공간으로 이미 아이들의 아지트가 되어 있었다. 이때부터 내부가 너무 궁금해서 꼭 들어가고 싶었다^^;;
멀리 보이는 정원 뷰. 그리고 코미호미 본관 모습.
이곳은 코미호미의 정원의 지도가 그려져 있는 입간판이다. 메탈로 되어 풍경이 반사되어 묘하게 매력적인 모습.
정원의 전체적인 뷰. 저 멀리 산 능선과 북한강이 있다. 그리고 정원에는 별관이 3채가 있는데 이곳에도 자리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별관 한 곳에 들어가봤는데 그곳도 굉장히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창가 쪽 테이블 1개와 중앙에 단체석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다. 별관은 창가를 마주하고 있는 곳이 상석이었다. 모두들 참고하시길 :)
단체석은 아무래도 커플들이 둘러 앉아야하는 구조로 조금 애매할 수 있었다. 물론 내가 들어가본 별관 1채 내부이기 때문에 다른 별관은 어떤 구조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아마 꽤 아늑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을 거라 추측된다.
이곳은 정원의 포토존! 아직 잎이 다 피지 못했지만 초록잎이 만개하면 굉장히 아름다운 포토존일 것이다.
정원은 바깥쪽으로 쭈욱 둘러보면 테이블이 드문드문 있어 그곳에 자리하여 북한강 뷰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우리는 정원 정중앙에 위치한 전구 조명 나무가 있는 쪽 테이블에 앉았다. 이곳 역시 잎이 만개하면 굉장히 예쁠 것 같았다. 나름 봄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나 보다ㅠㅠ 아쉽
자꾸자꾸 눈이 가는 통나무집. 진짜 아지트 같았다. 나는 사람이 빠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저 곳에 들어가보기 위해! ㅎㅎ
카페의 풍경과 뷰는 정말 아름다웠지만 조금 아쉬운 것이 카페라떼 맛이 조금 별로이긴 했다^^; 아내가 시킨 베리스윗티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드디어 인적이 줄은 기회를 틈타 통나무 아지트로 몰래 들어가봤다.
헛! 진심 외마디 비명이 저절로 나왔다. 들어서자마자 진짜로 저 표범 인형에 깜짝 놀랐다..허허;; 어린아이 정도 크기의 큰 인형..휴...놀랐다..
천장에서 부터 내려온 예쁜 원목 모형 모빌이 있었다. 세계지도 스티커도 붙어있고 진짜 아지트 같았다. ㅎㅎ
이곳이 별관들. 별관 별로 통창으로 보이는 부분이 내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 상석이다. 내부는 아늑하고 적당히 따듯했다.
만개하진 않았지만 조금씩 피기 시작하는 꽃 봉오리. 너무 예뻤다 :)
풋풋해 보이는 커플들도 눈에 들어왔다. 보는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던 커플. 정말 보기 좋았다 :)
계속 정원 쪽에 앉아있다보니 조금 추운 것 같아 카페 내부로 들어갔다. 확실히 처음 왔을때 보다는 사람이 조금 줄어있는 상태였다.
카페 내부에서 안쪽에 볕이 잘 드는 방이 있었다. 그곳 창가 쪽 자리에 앉아 잠깐 몸을 녹였다.
한 10분정도 쉬었을까 슬슬 집으로 갈 준비를 한다. 나가는 길에 출입구에 위치한 소품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건물 바깥 쪽에 원목 조각들도 덧대어 만든 벽면이 참 예뻤다. 벤치 뒷쪽에 덩그러니 기대어 있는 문도 색상을 칠해놓아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 했다.
이곳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던 커플이 가고, 잽싸게 사진으로 담는다. 이곳도 출입구 왼쪽편에 위치한 문인데 굉장히 이국적인 모습이다. 여기서도 사진을 찍으면 꽤나 예쁘게 담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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